女양궁, 아시아선수권 6연패…파리올림픽 출전권 모두 따냈다

하수민 기자 2023. 11. 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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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파리올림픽 출전권 1장을 획득했던 여자 대표팀은 이번 우승으로 3장을 모두 따냈다.

남자 대표팀은 베를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해 이미 3장의 티켓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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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뉴시스] 고승민 기자 = 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 결승 한국 대 중국 경기, 중국을 세트스코어 5-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안산, 최미선, 임시현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0.06.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획득하게 됐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 등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9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6-2(56-53, 60-55, 53-55, 57-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아시아선수권 여자 단체전 6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파리올림픽 출전권 1장을 획득했던 여자 대표팀은 이번 우승으로 3장을 모두 따냈다. 남자 대표팀은 베를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해 이미 3장의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뿐 아니라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며 양궁 강국의 면모를 자랑했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대회 남자 단체전서 카자흐스탄을 6-2(58-56, 54-57, 58-53, 59-53)로 꺾고 금메달을 얻어냈다.

리커브에서만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땄던 한국은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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