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美 옐런-中 허리펑 회담에 "생산적 논의 되길"

진현권 기자 2023. 11. 9. 2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 간 회담을 앞두고 "생산적 논의가 되기 바란다" 전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미국·중국의 경제 담당 최고책임자가 중요한 회담을 한다. 둘 모두 내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며 "경제부총리 때 허 부총리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으로서 내 파트너였고, 옐런 장관은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서 워싱턴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둘 다 오랜 친구… 신경제질서 재편에 G2 역할 중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국과 중국의 경제 담당 최고책임자가 중요한 회담을 갖는다. 생산적인 논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시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접견실에서 허리펑(何立峰)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경제담당부총리를 만나 '한중관계 발전과 경기도-중국 간 실질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 간 회담을 앞두고 "생산적 논의가 되기 바란다" 전했다.

김 지사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경제질서의 재편에서 G2(주요 2개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옐런 장관과 허 부총리는 9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미중 양국 간 경제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미국·중국의 경제 담당 최고책임자가 중요한 회담을 한다. 둘 모두 내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며 "경제부총리 때 허 부총리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으로서 내 파트너였고, 옐런 장관은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서 워싱턴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중국 베이징 방문 때도 허 부총리를 만나 한중관계 및 경기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당시에도 김 지사는 과거 부총리 시절 허 부총리와의 인연을 거론하며 "한중관계가 어려울수록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허 부총리도 한중 양국은 "경제 측면에서 협조관계를 맺어왔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화답했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