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남자...화장실에서 서서 돌아보더라" 홍진경 향해 성별 루머 '폭소'(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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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멤버들이 홍진경을 두고 성별 개그를 하며 웃음을 뿜어냈다.
9일 방영된 KBS 예능 '홍김동전' 60회에는 수학능력시험 일주일을 앞두고 수능 대비 훈련에 나선 홍김동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경은 "오직 홍김동전의 시청률 문제만 놓고 봤을 땐 TV시청률을 OTT로 뺏어가신 분들이라는 점에서 그 분들에게 어찌 책임을 안 물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주장하며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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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유진 기자] 홍김동전 멤버들이 홍진경을 두고 성별 개그를 하며 웃음을 뿜어냈다. 제작진은 전청조 사건을 의식한 듯 '10월 20일 녹화'라는 해명 자막까지 붙였다.
9일 방영된 KBS 예능 '홍김동전' 60회에는 수학능력시험 일주일을 앞두고 수능 대비 훈련에 나선 홍김동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논술 시험지를 나눠주며 '홍김동전 시청률 책임, 누구에게 있는가'를 주제로 내걸었다. 멤버들은 실제 수능을 보듯 진지하게 글을 써내려갔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장우영은 "인생은 '숫자'로 판가름 나는 냉정한 현실일 때도 있겠지만 홍김동전은 지금을 다시 살아가게 하는 '웃자'라는 말같은 위로입니다"라며 모두를 어이없게 했다.
조세호는 멤버들이 바쁜 점을 찝었다. 조세호는 "멤버들이 너무 바쁘다. 사업을 하는 분도 있고 해외일정으로 촬영을 못하는 분도 있다. 우리끼리 좀 더 친해져야 한다. 멤버끼리 한달에서 1~2번 점심이라도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본인은 저거 다 포함된다. 선약 제일 많다. 그냥 놀아달라는거 아니냐"고 반응하며 웃음을 더했다.
홍진경은 스티브잡스와 최초의 전화기를 만든 벨 형제에게 책임을 전가했다. 홍진경은 "오직 홍김동전의 시청률 문제만 놓고 봤을 땐 TV시청률을 OTT로 뺏어가신 분들이라는 점에서 그 분들에게 어찌 책임을 안 물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주장하며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평정심을 훈련하는 미션도 주어졌다.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앞자리에 앉아 제한 시간 3분 동안 뒷담화의 대상이 되는 것. 이때 앞에 있는 사람은 입에 물을 머금고 있어야 한다.
김숙은 갖은 농담으로 앞에 있는 사람이 입에 있던 물을 내뿜게 했다. 조세호가 앉아있을 때 김숙은 "이 얘기 해도 되나? 세호 주식이..."라며 있는 이야기로 공격을 했다. 홍진경이 "요즘 나한테는 새로 생긴 여자친구 얘기 밖에 안한다"고 하자 김숙은 "여자친구가 20살 많다며. 여자친구한테 돈 꾼다고 하던데"라며 조세호의 고개를 떨구게 했다.
또 홍진경이 입에 물을 물었을 때 김숙은 "진경이 원래 남자였던거 알지?"라고 말하며 모두를 웃게 했다. 주우재는 "아까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누나가 서서 돌아보더라. 아빠였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샘 해밍턴과 함께하는 영어 인터뷰도 진행됐다. 멤버들은 영어만 쓰는 샘 해밍턴 앞에서 낯설어 하면서도 짧은 영어로 자기 소개를 했다.
이때 주우재는 "Im a model"을 잘못 발음해 "Im a mother"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말을 더듬던 장우영 또한 "sorry"로 자기 소개를 마치며 웃음을 더했다.
약점을 묻는 질문에 김숙은 "곤충을 싫어한다. 어렸을 때 벌에 쏘였다. 가슴이 3개가 됐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해를 못한 샘 해밍턴은 "왜 3개냐"라고 물었지만 김숙의 손 제스쳐를 보고는 뒤늦게 이해하고는 웃음을 참았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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