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스스로 국민사형투표 나서 “죄목은 살인”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이 스스로를 국민사형투표 대상으로 내세웠다.
권석주(박성웅 분)은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나 스스로를 국민 사형투표에 부치려고 한다. 죄목은 살인”이라고 말했다.
김지훈(서영주 분)은 박철민(차래형 분)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고 한다”며 “아버지와 통화를 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박철민은 “잘 아네? 떠나는 사람을 흔드는 거 좋은 게 아니다. 이 불공평한 세상을 바꾸려면 반드시 희생이 따라야 해”라며 “이 땅의 모든 죄인이 그에 맞는 처벌을 받으려고. 인간적인 정 때문에 그걸 말려? 애는 애다.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겨. 난 네가 부럽다”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앞서 주민(권아름 분)의 집을 찾아갔던 김지훈은 밖으로 나가려 했고 이를 주민이 막아섰다. 그러나 김지훈은 “아버지를 설득해서 반드시 자수하게 할게”라고 설득했다. 주민은 “그럼 같이 가. 나라도 붙어 있어야 경찰에게 안 걸릴 거 아니야”라며 함께 나섰다.
김지훈은 국민사형투표 방송하며 “개탈 1호다. 지금 진행되는 국민사형투표에 반대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권석주는 “과거의 나는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고 믿었다. 어린 딸이 지독한 범죄 행위에 희생됐을 때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가 빈약한 것을 알았고 국민사형투표를 계획했다”라며 “지금까지 가면 뒤에 숨어 여러분께 말하려고 했던 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법”이라고 국민사형투표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나 자신의 사형을 여러분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고, 김무찬(박해진 분)은 “권석주는 투표가 끝나면 자살할 생각”이라고 그의 의중을 읽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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