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비 그친 뒤 다시 추워져…서울 최저 1도

강아랑 2023. 11. 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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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원 남부와 충청,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늘 밤사이 그치겠고,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전남과 경남은 5에서 3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정도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잠시 넣어두었던 두툼한 겉옷을 다시 꺼내셔야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철원 영하 2도, 서울과 춘천 1도, 대전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륙에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많겠고요.

남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찬 바람이 불면서 낮 기온이 오늘보다 크게는 10도 정도 낮아집니다.

전주 10도, 대구 13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는 전국이 맑겠습니다.

또, 내일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 최대 초속 2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습니다.

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강채희/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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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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