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구제 시급”…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 촉구

박선자 2023. 11. 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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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오늘, 국민의힘 부산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위해 정부와 여당이 전세사기 특별법을 보완해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9월 말 기준 부산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천백여 건, 금액은 천백억 원이 넘고 피해자의 80%가 20, 30대 청년층"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 정책에 따라 막상 지원을 받는 사례가 적다"면서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특별법을 보완한 개정안을 올해 안에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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