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메디치 외국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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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2021)가 프랑스 메디치 외국 문학상에 선정됐다.
메디치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메디테라네'에서 이같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작별하지 않는다'의 프랑스어판 제목은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다.
페미나상, 공쿠르상, 르노도상과 함께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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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2021)가 프랑스 메디치 외국 문학상에 선정됐다.
메디치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메디테라네'에서 이같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이 2016년 장편소설 '채식주의자'로 영국 부커상을 수상한 이후 5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이다.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경하, 인선, 정심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별하지 않는다'의 프랑스어판 제목은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다. 지난 8월 프랑스 출판사 그라세에서 처음으로 프랑스어 번역본을 출간했고 최경란과 피에르 비지우가 공동 번역을 맡았다.
1958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에 주어지는 젊은 문학상으로 1970년 메디치 외국 문학상을 제정했다. 페미나상, 공쿠르상, 르노도상과 함께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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