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원큐 꺾고 2연승…박지현 2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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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57대 53으로 이겼습니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하나원큐가 51대 49로 앞섰으나 우리은행은 종료 1분 48초 전 박지현의 자유투 2개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어진 수비에서 박지현이 하나원큐 양인영의 공격자 반칙을 끌어내 공격권을 되찾았고, 종료 1분 20초 전에는 박지현의 어시스트를 이명관이 골밑 득점으로 연결해 53대 51로 역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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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2연승을 거두고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우리은행은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57대 53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우리은행은 2승으로 단독 1위가 됐고, 지난 시즌 최하위 하나원큐는 2패로 최하위인 6위로 내려갔습니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하나원큐가 51대 49로 앞섰으나 우리은행은 종료 1분 48초 전 박지현의 자유투 2개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어진 수비에서 박지현이 하나원큐 양인영의 공격자 반칙을 끌어내 공격권을 되찾았고, 종료 1분 20초 전에는 박지현의 어시스트를 이명관이 골밑 득점으로 연결해 53대 51로 역전했습니다.
하나원큐는 종료 44초를 남기고 김시온이 골밑에서 동점이 될 수 있었던 노마크 레이업 기회를 얻었지만 이 슛이 빗나간 장면이 뼈아팠습니다.
고비를 넘긴 우리은행은 종료 21초 전 박지현이 2점을 보태 4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우리은행 박지현은 21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팀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에서 뛰고 '친정' 하나원큐에 복귀한 김정은은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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