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여름철 재해계획 묵살…오송 참사 발생”

이유진 2023. 11. 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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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충청북도가 집중호우 대응 계획을 세워놓고도 따르지 않아 오송 참사가 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진희 건소위 위원은 오늘 균형건설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충청북도가 지하차도 통제 기준을 수위 10cm로 하고 침수에 취약한 지하차도를 수시로 순찰하는 내용이 담긴 재해 대비 계획을 지난 6월 수립했지만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성환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답변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유진 기자 (reason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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