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램제’ 논쟁에 대한 램파드의 대답…“그들과 비교되는 것만으로도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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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스램제 논쟁'으로 잘 알려져 있는 폴 스콜스(48), 프랭크 램파드(45), 스티븐 제라드(43)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라는 논쟁에 대해 당사자가 입을 열었다.
이어 "큰 문제가 아니다. 나는 두 선수와 비교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나는 나의 강점과 내가 이룬 성과를 잘 알고 있다. 이것은 정말 쓸모 없는 논쟁이다"라며 논쟁을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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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일명 ‘스램제 논쟁’으로 잘 알려져 있는 폴 스콜스(48), 프랭크 램파드(45), 스티븐 제라드(43)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라는 논쟁에 대해 당사자가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램파드는 방송에서 해당 논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 논쟁을 오랜 시간 접해왔다. 나는 중립을 유지할 것이다. 이것은 논쟁할 가치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두 선수와 호흡을 맞춰 보기도, 맞서 보기도 했다. 그들은 경이적인 선수들이었다. 우리는 성향이 달랐고 처한 상황도 달랐다”라고 설명했다.
램파드, 스콜스, 제라드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힌다. 각각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많은 축구 팬들의 비교대상이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한 솥 밥을 먹기도 했다. 함께한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3명의 선수가 승선한 잉글랜드 대표팀은 초호화 중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축구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선수들인 만큼 이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축구 팬들은 세 선수의 통산 공격 포인트, 개인 기록, 우승 경력 등 각종 지표를 가져와 분석 평가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정작 당사자의 입장은 담담했다. 램파드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스콜스와 제라드를 진심으로 존경한다. 누군가 내게 ‘나는 너보다 제라드가 낫다고 생각해’라고 말한다면 그는 놀라운 선수야 동의할게”라고 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문제가 아니다. 나는 두 선수와 비교되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나는 나의 강점과 내가 이룬 성과를 잘 알고 있다. 이것은 정말 쓸모 없는 논쟁이다”라며 논쟁을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스콜스 역시 지난 9월 인터뷰를 통해 “이 논쟁에 대해 나는 대답할 수 없다. 제라드는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매우 다르다”라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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