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주공장 자동차 생산 재개

[KBS 광주]중대재해가 발생한 협력업체에 내려진 작업중지 명령 여파로 멈춰섰던 기아 광주공장이 자동차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기아 광주공장은 오늘(9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협력사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함에 따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1, 2, 3공장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기아 광주공장에 차체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사에서는 그제(7일) 지게차에 근로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나면서 부분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기아 광주공장도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