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분 앞세워 술값 외상하고 다닌 경찰관 구속

안세희 기자 2023. 11. 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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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분을 앞세워 술값을 외상하고 다닌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창원과 부산 일대 주점에서 경찰 신분을 내세워 술값을 여러 차례 외상하고 다닌 혐의(사기 등)로 현직 경찰관 30대 A 경장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창원중부경찰서 가음정지구대 소속 A 경장은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7일까지 창원 성산구 상남동과 부산 부산진구 주점에서 6차례에 걸쳐 경찰 신분을 이용해 150만 원 어치의 술값을 치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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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 부산 일대 주점에서 수차례 외상
직위해제 상태에서도 같은 범행 저질러

경찰 신분을 앞세워 술값을 외상하고 다닌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창원과 부산 일대 주점에서 경찰 신분을 내세워 술값을 여러 차례 외상하고 다닌 혐의(사기 등)로 현직 경찰관 30대 A 경장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창원중부경찰서 가음정지구대 소속 A 경장은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7일까지 창원 성산구 상남동과 부산 부산진구 주점에서 6차례에 걸쳐 경찰 신분을 이용해 150만 원 어치의 술값을 치르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경장은 지난달 16일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직위 해제된 상태에서 지난 7일 새벽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결국 구속됐다.

A경장의 이 같은 행각에 한국유흥음식업 창원특례시지회는 “최근 상남동에서 형사라고 칭하는 손님이 술값을 외상하고 돌아다닌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경찰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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