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겪은 부산 자영업자 위한 미술 심리 강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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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자영업자를 위한 미술 심리 치유 강연이 부산에서 열렸다.
9일 오후 7시 부산 중구 카페 '노티스'에서 '오픈유어아트(Open your art)' 주최·주관으로 '자영업자를 위한 미술 심리 치유 강연'이 열렸다.
박 대표의 미술 이야기 후 오픈유어아트 전임 강사 오세란 미술심리상담사의 미술 심리 치료 강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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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겪은 화가 삶 소개, 심리 테스트 등 진행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자영업자를 위한 미술 심리 치유 강연이 부산에서 열렸다.
9일 오후 7시 부산 중구 카페 ‘노티스’에서 ‘오픈유어아트(Open your art)’ 주최·주관으로 ‘자영업자를 위한 미술 심리 치유 강연’이 열렸다.
부산지역 자영업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연은 ▷두려움, 불안과 함께한 화가의 삶 소개 ▷간단한 심리 테스트 ▷토크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오픈유어아트 박혜연 대표는 정신질환 등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작품 활동을 한 빈센트 반 고흐, 수잔 발라동, 모리스 위트릴로, 쿠사마 야요이, 에드바르트 뭉크 등의 화가를 소개했다.
박 대표의 미술 이야기 후 오픈유어아트 전임 강사 오세란 미술심리상담사의 미술 심리 치료 강의가 이어졌다. 오 강사는 정신질환 등과 관련한 오해를 바로잡으면서 우울증·사회불안 장애 체크 리스크 등 간단한 심리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석한 자영업자와 고민이나 궁금한 점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도 열렸다. 강연에 참석한 최모(43) 씨는 “평소 지역에서 이런 강의가 있으면 했는데, 좋은 기회였다. 조금이나마 나를 돌아보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자영업자가 심적으로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상황 속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기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픈유어아트는 현대인의 정신 건강 치유 예방 프로그램 ‘마음 1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식과 취미를 공유하면서 심리적 치유를 얻고 함께 하는 기부를 통해 사회 일원으로 선한 문화를 전달하려는 취지도 갖고 있다.
오픈유어아트는 이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심리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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