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남(안재홍) 이을 ‘비주얼쇼크’ 3인방[MK무비]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11. 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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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까지 불러온 '마스크걸' 화제의 인물, 안재홍(주오남)의 넘사벽 열정에 도전하는 '비주얼 쇼크' 3인방이 뜬다.

'더 마블스'로 마블에 입성한 얀 왕자 박서준부터 '서울의 봄'에서 군사반란을 계획하는 전두광으로 완벽 빙의한 황정민, '비질란테' 괴물형사로 파격 변신한 유지태까지.

'더 마블스'와 같은 날 공개된 작품에서 유지태는 사법체계를 뒤흔드는 '비질란테'를 뒤쫓는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으로 첫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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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화장 박서준 VS 민머리 황정민 VS 20kg 증량 유지태
‘더 마블스’ 박서준·‘서울의 봄’ 황정민·‘비질란테’ 유지태
‘은퇴설’까지 불러온 ‘마스크걸’ 화제의 인물, 안재홍(주오남)의 넘사벽 열정에 도전하는 ‘비주얼 쇼크’ 3인방이 뜬다. ‘더 마블스’로 마블에 입성한 얀 왕자 박서준부터 ‘서울의 봄’에서 군사반란을 계획하는 전두광으로 완벽 빙의한 황정민, ‘비질란테’ 괴물형사로 파격 변신한 유지태까지.

먼저 박서준은 지난 8일 개봉한 마블 새 히어로물 ‘더 마블스’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영화는 ‘캡틴 마블’의 속편. 박서준은 극 중 오직 노래로 소통하는 행성 알라드나 행성의 군주 얀 왕자로 분한다. 캡틴 마블의 오랜 절친이자 정략 결혼한 부부. 노래와 춤을 추며 등장해 캡틴 마블의 SOS에 선뜻 응하지만 칼 몇 번 휘두르다 퇴장한다. 병맛 웃음만 남긴 채. 비주얼보다 그 쓰임이 더 충격적인 가운데 그것을 위해 몸 사리지 않은 열연에 그의 열정은 재평가 받고 있다. 출연 분량은 5분이 채 안된다.

사진 I ‘아이언빈 윤성빈-PT? 해볼게요’ 캡쳐
배우 유지태 역시 디즈니+ 신작 ‘비질란테’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로 강렬히 등장했다. 무려 100kg 몸무게로 벌크업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더 마블스’와 같은 날 공개된 작품에서 유지태는 사법체계를 뒤흔드는 ‘비질란테’를 뒤쫓는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으로 첫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헌’은 법에 모순이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옳은 길로 간다고 믿으며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인물.

특히 2회에서 조헌은 오락실에서 만난 공범을 향해 500원짜리 동전을 맨손으로 구부러뜨리는 괴력을 선보이며 절대적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을 것 같은 압도적 프로포션의 비주얼은 물론, 웃음기 없는 조헌의 건조한 눈빛은 ‘비질란테’ 세계관 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유지태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이전 그 어떤 캐릭터들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캐릭터의 외적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20kg 정도 증량, 각종 운동을 병행했다”고 전했다.

사진 I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황정민 신작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전두광)를 연기한 황정민의 민머리 스타일이 첫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대사 한 마디 없이 화제를 모았던 론칭, 티저 예고편에 이어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까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와 같은 눈빛은 군사반란을 계획하는 전두광의 탐욕을 보여줄 전망. 소름 돋는 연기로 또 한 번 독보적인 악인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오는 11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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