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질주’ KT 송영진 감독 “배스 트리플더블 축하해줘야죠” [수원 승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하해줘야죠."
사실 송 감독은 직전 경기였던 6일 고양 소노와 홈경기(101-65 승)에서 배스의 트리플-더블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경기 막판 교체했다.
송 감독은 "막판에 누군가 (배스의 트리플-더블에 대해) 얘기해주더라"며 "배스가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패턴을 지시하기도 했다. 트리플-더블을 했으니 축하해줘야죠"라고 활짝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91-69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KT(4승3패)는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KT는 페리스 배스가 29점·13리바운드·11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올 시즌 리그 1호 트리플-더블로 기쁨을 더했다. 하윤기(22점·10리바운드)와 정성우(18점·6어시스트)도 큰 힘을 보탰다.
사실 송 감독은 직전 경기였던 6일 고양 소노와 홈경기(101-65 승)에서 배스의 트리플-더블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경기 막판 교체했다. 당시 배스는 21점·12리바운드·8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더블까지 어시스트 2개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당시 송 감독은 “체력 안배를 위해 배스를 교체했다. 트리플-더블 가능성까지 인지하지 못하고 교체했다. 알았다면 더 뛰게 했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날은 달랐다. 배스는 2쿼터에 마이클 에릭과 잠시 교체됐을 뿐 후반에는 교체 없이 코트를 누볐다. 그 결과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하윤기의 득점을 도우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송 감독은 “막판에 누군가 (배스의 트리플-더블에 대해) 얘기해주더라”며 “배스가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패턴을 지시하기도 했다. 트리플-더블을 했으니 축하해줘야죠”라고 활짝 웃었다.
배스는 “트리플-더블도 기분 좋은 일이지만,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가 더 기쁘다”며 “꾸준히 뛰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 동료들과 점점 호흡이 맞고 있어서 그만큼 예측하고 패스를 주는 것도 수월하다”고 밝혔다.
수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정민=전두환, 141분에 담은 12.12 군사반란…‘서울의 봄’ 탄생기 (종합)[DA:현장]
- (여자)아이들 우기, 초밀착 누드톤 드레스 입고…‘아찔’ [DA★]
- 박소연 “남편, ‘개’같다”→과한 애정표현에 고충 호소 (고딩엄빠4)[TV종합]
- 김숙 “난 가슴이 3개” 최대 약점 고백 (홍김동전)
- 이다영, 또 김연경 저격? “왜 아직도 입 다물고 있나요”
- 공민지, 누드톤 비키니로 파격 섹시미 [DA★]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