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주, 개탈된 이유 “이민수=유일한 미래 망가트린 사람”(국민사형투표)
‘국민사형투표’ 서영주가 개탈이 된 이유를 밝혔다.
김무찬(박해진 분)은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최진수(신정근 분)의 병원에서 동료에게 “민지영은 어떻게 왔을까? 우리 동선을 안 것처럼 나타났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동료는 “설마 민지영이”이라며 “최진수. 서울 발령에도 전라도에 경상도에 너를 쫓아다닌 게 정말 의리 때문이었을까?”라고 의아해했다.
김조단(고건한 분)은 주현(임지연 분)과 함께 김지훈(서영주 분)을 쫓다가 “민이랑도 친하던데 민이는 아무것도 몰랐대?”라고 물었다. 이에 주현은 “막 드러내는 애가 아니야. 진지하고 입도 무겁고 좋은 애야”라고 답했다.
한편, 김지훈은 주민(권아름 분)과 도망쳐 어려서 살았던 아파트에 숨었다. 그는 권석주에게 “이민수가 죽었다는 뉴스를 봤다. 우리가 할 일은 끝났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이제 그냥 가. 나랑 있다가 너도 얽혀”라고 했으나 주민은 “지금 네가 개탈인 게 알려지면 안 된다. 네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다들 들을 준비가 됐을 때 나타나야 해”라며 “그러니까 넌 나부터 이해시키면 돼. 왜 개탈이 됐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훈은 “이 집에서 강도가 엄마아빠를 찔렀어. 아무리 범인을 가르쳐도 아무도 믿지 않았어. 내가 고작 6살이라서”라며 “완전히 혼자가 됐을 때 나래랑 지금 아버지만 나를 받아줬어. 그래서 개탈이 된 거야. 이민수가 내 동생 나래를 죽여서. 나한테 유일했던 미래를 망가트려서”라고 설명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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