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배스 ‘트리플 더블’…가스公 잡고 3연승 질주
황선학 기자 2023. 11. 9. 21:28
배스, 29득점·13리바운드·11어시스트 맹활약에 91-69 대승
하윤기, 22득점 10R·정성우, 18득점 6AS…팀 3위 도약 기여
하윤기, 22득점 10R·정성우, 18득점 6AS…팀 3위 도약 기여
수원 KT 소닉붐이 패리스 배스의 트리플 더블 활약을 앞세워3연승을 질주했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9일 수원 KT아레나에서 벌어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서 배스가 29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치고 하윤기가 22점, 10리바운드, 정성우가 18점, 6어시스트로 분발해 91대69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3연패 뒤 3연승을 기록하며 4승3패가 돼 공동 3위로 올라섰다.
KT는 1쿼터서 배스와 하윤기 원투 펀치가 득점을 이끌었고,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16점)과 3점포를 쏟아부은 샘조세프 벨란겔(19점)로 맞불을 놓아 23대22로 1점을 앞선 가운데 마쳤다.
2쿼터들어 가스공사는 벨란겔의 고감도 외곽슛에 앤쏘니 모스가 득점에 가세하면서 경기를 뒤집어 배스가 슛난조를 보인 KT에 전반전을 40대35로 앞선 가운데 마쳤다.
하지만 KT는 전반 무득점에 그친 정성우가 연속 3점슛을 꽂아넣고 한희원이 속공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3쿼터만 되면 급격히 난조를 보이는 가스공사를 밀어부쳐 67대54로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정성우는 3점슛 3개를 포함 3쿼터서만 13점을 몰아넣어 팀이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승기를 잡은 KT는 4쿼터서 배스와 하윤기, 한희원, 정성우가 고르게 득점을 올려 추격의 동력을 잃은 가스공사에 22점 차 대승을 거뒀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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