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21득점' 우리은행, 하나원큐 꺾고 개막 2연승

이상필 기자 2023. 11. 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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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부천 하나원큐를 격파했다.

우리은행은 9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57-53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원큐는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자유투로 추격에 나섰지만, 우리은행도 박지현의 자유투로 응수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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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부천 하나원큐를 격파했다.

우리은행은 9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57-53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하나원큐는 2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박지현은 21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나윤정은 11득점을 보탰다.

하나원큐에서는 김정은이 13득점, 신지현이 12득점, 양인영이 7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과 하나원큐는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나원큐는 3쿼터 막판 김애나의 3점슛을 보태며 40-37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우리은행도 4쿼터 초반 나윤정의 외곽포로 42-4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다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 이어졌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은 51-51에서 이명관, 박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55-51로 달아났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자유투로 추격에 나섰지만, 우리은행도 박지현의 자유투로 응수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우리은행의 57-5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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