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이명관에게 놀랐다” …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잘 싸워줬다”
손동환 2023. 11. 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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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관에게 놀랐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잘 싸워줬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아산 우리은행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57-53으로 꺾었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1쿼터 중반부터 우리은행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이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지만, 하나원큐는 우리은행과 살얼음판 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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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관에게 놀랐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잘 싸워줬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57-53으로 꺾었다. 적지에서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시즌 첫 연승 또한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4분 동안 5개의 야투(2점 : 3개, 3점 : 2개) 모두 실패. 게다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나윤정(173cm, F)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코트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금세 리듬을 회복했다. 원투펀치의 역할이 컸다. 에이스이자 컨트롤 타워인 김단비(180cm, F)가 수비로, 팀의 미래인 박지현(183cm, G)은 공격으로 상승세에 기여했다. 원투펀치를 등에 업은 우리은행은 27-28로 하나원큐와 대등하게 맞섰다.
우리은행의 3쿼터 시작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특히, 공격이 그랬다. 주득점원인 김단비와 박지현이 너무 묶였다. 다른 선수들이 활로를 뚫으려고 했지만, 우리은행의 점수는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다. 3쿼터 시작 3분 40초 만에 27-35로 밀렸다.
하지만 박지현이 하나원큐 수비를 계속 갉아먹었다. 하이 포스트에서의 패스로 동료들을 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주도권을 쉽게 잡지 못했다. 마지막에서야 웃을 수 있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양 팀 다 좋은 내용은 아니었다. 우리 같은 경우, (김)단비 외 볼 핸들러 부족이 드러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이 잘해줬다. 특히, 이명관은 놀랐다. 우리 팀에서 못 보던 유형의 선수다. 운동을 며칠 못했는데도,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잘 싸워줬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아산 우리은행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57-53으로 꺾었다. 적지에서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시즌 첫 연승 또한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4분 동안 5개의 야투(2점 : 3개, 3점 : 2개) 모두 실패. 게다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나윤정(173cm, F)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코트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금세 리듬을 회복했다. 원투펀치의 역할이 컸다. 에이스이자 컨트롤 타워인 김단비(180cm, F)가 수비로, 팀의 미래인 박지현(183cm, G)은 공격으로 상승세에 기여했다. 원투펀치를 등에 업은 우리은행은 27-28로 하나원큐와 대등하게 맞섰다.
우리은행의 3쿼터 시작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특히, 공격이 그랬다. 주득점원인 김단비와 박지현이 너무 묶였다. 다른 선수들이 활로를 뚫으려고 했지만, 우리은행의 점수는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다. 3쿼터 시작 3분 40초 만에 27-35로 밀렸다.
하지만 박지현이 하나원큐 수비를 계속 갉아먹었다. 하이 포스트에서의 패스로 동료들을 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주도권을 쉽게 잡지 못했다. 마지막에서야 웃을 수 있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양 팀 다 좋은 내용은 아니었다. 우리 같은 경우, (김)단비 외 볼 핸들러 부족이 드러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이 잘해줬다. 특히, 이명관은 놀랐다. 우리 팀에서 못 보던 유형의 선수다. 운동을 며칠 못했는데도,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원큐는 홈 개막전에서도 패배.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전적은 2패.
하나원큐는 수비전으로 경기 초반을 보냈다. 우리은행 원투펀치(김단비-박지현)의 득점을 막음과 동시에, 파생 옵션도 철저히 차단했다. 그리고 김정은(180cm, F)의 3점이 폭발. 하나원큐는 경기 시작 4분 30초 만에 6-0으로 앞섰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1쿼터 중반부터 우리은행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하지만 신지현(174cm, G)과 정예림(175cm, G)의 3점이 터졌다. 3점을 성공한 하나원큐는 28-27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프 타임을 기분 좋게 맞았다.
김정은과 양인영이 2쿼터 후반의 기세를 이었다. 그러나 주축 자원의 파울 트러블이 염려됐다. 양인영과 김시온(175cm, G), 정예림 등 주축 자원의 파울 모두 3쿼터 시작 3분 만에 3개의 파울을 범했기 때문.
35-27까지 앞섰던 하나원큐는 3쿼터 종료 3분 26초 전 35-31로 쫓겼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이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지만, 하나원큐는 우리은행과 살얼음판 승부를 했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열심히 해줬고, 잘 싸워줬다. 하지만 한 끗 차이로 졌다. 한방이 필요했지만,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후 “공수 모두 상대와 강하게 부딪혀야 한다. 선수들이 조금 더 적응돼야 한다. 그게 되면, 팀 경기력이 나아질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부딪혀줬다. 고생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하나원큐는 수비전으로 경기 초반을 보냈다. 우리은행 원투펀치(김단비-박지현)의 득점을 막음과 동시에, 파생 옵션도 철저히 차단했다. 그리고 김정은(180cm, F)의 3점이 폭발. 하나원큐는 경기 시작 4분 30초 만에 6-0으로 앞섰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1쿼터 중반부터 우리은행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하지만 신지현(174cm, G)과 정예림(175cm, G)의 3점이 터졌다. 3점을 성공한 하나원큐는 28-27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프 타임을 기분 좋게 맞았다.
김정은과 양인영이 2쿼터 후반의 기세를 이었다. 그러나 주축 자원의 파울 트러블이 염려됐다. 양인영과 김시온(175cm, G), 정예림 등 주축 자원의 파울 모두 3쿼터 시작 3분 만에 3개의 파울을 범했기 때문.
35-27까지 앞섰던 하나원큐는 3쿼터 종료 3분 26초 전 35-31로 쫓겼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이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지만, 하나원큐는 우리은행과 살얼음판 승부를 했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열심히 해줬고, 잘 싸워줬다. 하지만 한 끗 차이로 졌다. 한방이 필요했지만,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후 “공수 모두 상대와 강하게 부딪혀야 한다. 선수들이 조금 더 적응돼야 한다. 그게 되면, 팀 경기력이 나아질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잘 부딪혀줬다. 고생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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