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는 '유커' 늘어나...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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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관광이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드 사태 이후 6년여만에 크루즈 선이 제주를 찾은데 이어 전세기와 정기편을 통해 다양한 단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 부가가치 높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려는 마케팅에 속도가 더해지면서,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의 회복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전 일찍 제주 크루즈항에 닻을 내린 럭셔리크루즈 관광객들로, 중국내 한 기업 인센티브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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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중국 단체관광이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드 사태 이후 6년여만에 크루즈 선이 제주를 찾은데 이어 전세기와 정기편을 통해 다양한 단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 부가가치 높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려는 마케팅에 속도가 더해지면서,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의 회복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주 한 공영 관광지가 중국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오전 일찍 제주 크루즈항에 닻을 내린 럭셔리크루즈 관광객들로, 중국내 한 기업 인센티브 단체입니다.
시내관광과 자유일정이 주를 이룹니다.
저가상품과 비교해 많게는 50배이상 높은 상품 가격에 기업 자체 패키지비용과 개별소비까지 더해져, 크루즈 특성상 짧은 체류일정에도 씀씀이가 적잖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디엔.징웨이 중국 럭셔리크루즈 탑승객
"제주에 있는 유명한 특산품이라고 해서 샀어요. 남자 아이에 줄 초콜렛제품과 젤리 등, 제법 잘 샀다고 생각해요"
이달말에도 1,000명 단위 크루즈 인센티브 방문이 예상됩니다.
우치빈 여행사 대표
"제주도내에서 굉장히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여행사 입장에서 받은 계획을 보면 인센티브 단체가 많이 몰려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
"전세기와 정기편에 이어 인센티브 단체까지 관광시장 색깔이 다양해지면서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속도 역시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늘과 뱃길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엔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공항공사, 관광당국이 함께 한국방문의해, 외국인 유치에 공동체계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중국노선이 재개되고 해외노선 확대는 빨라지고 있지만, 제주공항 국제선 이용은 아직 코로나 이전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국 공항에선 처음 제주 관문에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재방문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이영근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
"(제주가) 프리미엄 관광지라는 점을 더 부각시켜서, 더 빨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외로 빠지는 관광객만큼이나, 다양한 창구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 더해 지면서 외국인 관광시장 정상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부현일(hibo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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