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21점…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원큐 꺾고 2연승

김동찬 2023. 11. 9.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2연승을 거두고 단독 1위에 올랐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하나원큐가 51-49로 앞섰으나 우리은행은 종료 1분 48초 전 박지현의 자유투 2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이어진 수비에서 박지현이 하나원큐 양인영의 공격자 반칙을 끌어내 공격권을 되찾았고, 종료 1분 20초 전에는 박지현의 어시스트를 이명관이 골밑 득점으로 연결해 53-51로 역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우리은행 박지현(왼쪽)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2연승을 거두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9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57-53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우승팀 우리은행은 2승으로 단독 1위가 됐고, 지난 시즌 최하위 하나원큐는 2패로 최하위인 6위로 내려갔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하나원큐가 51-49로 앞섰으나 우리은행은 종료 1분 48초 전 박지현의 자유투 2개로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이어진 수비에서 박지현이 하나원큐 양인영의 공격자 반칙을 끌어내 공격권을 되찾았고, 종료 1분 20초 전에는 박지현의 어시스트를 이명관이 골밑 득점으로 연결해 53-51로 역전했다.

하나원큐는 종료 44초를 남기고 김시온이 골밑에서 동점이 될 수 있었던 노마크 레이업 기회를 얻었지만 이 슛이 빗나간 장면이 뼈아팠다.

고비를 넘긴 우리은행은 종료 21초 전 박지현이 2점을 보태 4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 박지현은 21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팀 2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에서 뛰고 '친정' 하나원큐에 복귀한 김정은은 13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