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영웅'...그들이 있기에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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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61주년 소방의 날입니다.
정성필 / 제주소방교육대 소방장"실제 현장과 유사한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 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 및 현장 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건희 / 제주소방교육대 제12차 신임 교육생"남은 훈련 열심히 잘 받고 소방관에 임용되어서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고 지킬 수 있는 꼭 필요한 소방관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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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제61주년 소방의 날입니다.
인명을 구조하고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들의 훈련 현장을 권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주방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화염이 거세질수록 숨 막히는 열기 가까이 진입합니다.
소방관들의 훈련 현장입니다.
실제 화재 상황을 재현한 훈련장으로, 제주 소방 역사 70여 년 만에 처음 들어섰습니다.
그동안 화재 현장 훈련을 위해선 도외 지역으로 나가야 했지만, 제주에도 새로 구축되면서 일선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정성필 / 제주소방교육대 소방장
"실제 현장과 유사한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 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 및 현장 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턱 끝까지 차오른 숨에도 포기하지 않고 훈련을 이어가는 신임 소방관들.
도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에는 나이도 중요치 않습니다.
36명 모두가 생명 지킴이라는 목표로 모였습니다.
신임 소방관들 중에는 해병대 특수부대에서 4년간 군생활을 하다 새로운 꿈을 품고 온 교육생도 있습니다.
이건희 / 제주소방교육대 제12차 신임 교육생
"남은 훈련 열심히 잘 받고 소방관에 임용되어서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고 지킬 수 있는 꼭 필요한 소방관이 되고 싶습니다."
새내기 소방관들은 19주간의 교육을 마친 뒤 내년 2월부터 현장에 투입됩니다.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영웅 1,195명의 희생에, 제주는 안전 운항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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