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vs SM…레드벨벳·에스파, 집안싸움 열린다[초점S]

정혜원 기자 2023. 11. 9.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M의 집안싸움이 열린다.

10일에는 그룹 에스파가, 13일에는 그룹 레드벨벳이 출격한다.

먼저 에스파가 10일 네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를 발매한다.

에스파의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드라마'를 비롯해 '트릭 오어 트릭', '유', '돈트 블링크', '핫 에어 벌룬', '욜로' 등 총 6곡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레드벨벳(위), 에스파. ⓒ곽혜미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SM의 집안싸움이 열린다.

10일에는 그룹 에스파가, 13일에는 그룹 레드벨벳이 출격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두 걸그룹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에스파가 10일 네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를 발매한다. 에스파의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드라마'를 비롯해 '트릭 오어 트릭', '유', '돈트 블링크', '핫 에어 벌룬', '욜로' 등 총 6곡이 담겼다.

에스파는 전작 '마이 월드'를 통해 광야에서 전투를 마치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들은 신보를 통해서도 또 한번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파는 앨범명 '드라마'에 맞춰 수준 높은 연기력을 펼쳤다. 앞서 공개된 옴니버스 트레일러 영상에서 에스파는 역대급 비주얼과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컴백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 에스파.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는 데뷔곡 '블랙맘바'를 시작으로 '넥스트 레벨', '세비지', '스파이시' 등을 통해 남다른 콘셉트,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곡으로 대중을 매료시켰다. 이에 에스파가 '드라마'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로 자체 최고 수치의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또 해당 앨범으로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판매량 1위, 역대 K팝 걸그룹 초동 1위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자신들의 위상을 높였다. 에스파가 '드라마'를 통해 또 한번 K팝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 레드벨벳.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이어 13일에는 레드벨벳이 오랜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벌스데이' 이후 1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또 정규앨범 발매는 2017년 발매한 '퍼펙트 벨벳' 이후 6년 만이다. 이에 이들의 컴백 소식만으로도 팬들의 기대는 높아진 상황이다.

레드벨벳의 정규 3집 '칠 킬'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칠 킬'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칠 킬'은 극적이고 변칙적인 조화를 이루며 유니크하게 전개되는 팝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갑작스레 등장한 '칠 킬'로 인해 나의 세계가 뒤바뀌어 버린 연애의 서사가 담겼다.

특히 신보 발매를 앞두고 레드벨벳은 SNS 프로필 소개글을 '해피 엔딩'으로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때아닌 해체설에 휩싸였고 SM은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춰서 변경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는 그만큼 레드벨벳의 컴백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 부분이기도 하다.

2014년 데뷔한 레드벨벳은 데뷔곡 '행복'부터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 덤', '빨간 맛', '피카부', '배드 보이', '사이코', '러시안 룰렛', '퀸덤', '필 마이 리듬' 등 발매하는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레드벨벳만의 독보적인 음악들을 선보였다.

전작으로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던 레드벨벳. 이들이 신보에서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또 어떤 독보적인 음악으로 K팝 팬들을 즐겁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