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어쩌나... 8년 만에 돌아온 ‘前 레스터시티 수비수’마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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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조니 에반스가 부상당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간) "수요일 코펜하겐에서 열린 경기에서 조니 에반스가 경기 초반 교체되어야 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 문제는 악화일로로 치달았다"라고 보도했다.
에반스는 단 16분 만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계속 에반스가 선발로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맨유 입장에서는 큰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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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8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조니 에반스가 부상당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 시간) “수요일 코펜하겐에서 열린 경기에서 조니 에반스가 경기 초반 교체되어야 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상 문제는 악화일로로 치달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 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코펜하겐에 3-4로 역전패했다.
에반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스터 시티를 떠나 전 소속팀이었던 맨유와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에 맨유에 입단한 그는 주전과 벤치를 왔다 갔다 하며 8시즌 동안 198경기에 출전하며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주전 자리를 잃었던 2015년에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이적한 뒤 좋은 평가를 받아 2018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그곳에서 그는 팀에서 핵심 수비수로 평가받아 주전 자리를 꿰찼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2020/2021 시즌부터 부상이 잦아진 그는 결국 저번 시즌 긴 장기부상을 여러 번 끊으며 출장을 거의 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고 재계약을 하지 못한 그에게 맨유가 손을 내밀었다. 리그에서 거의 나오지도 못할 예정이었던 그는 이번 시즌 벌써 6경기 449분을 뛰면서 맨유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쓰러졌다. 에반스는 단 16분 만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에반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경험이 풍부한 라파엘 바란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계속 에반스가 선발로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맨유 입장에서는 큰 손실을 입었다.
바란은 이제 막 장기간의 부상을 털고 돌아왔고, 에반스는 텐 하흐의 부상 걱정을 더하고 있다. 텐 하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미드필더인 카세미루 역시 크리스마스 이후까지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가장 중요한 두 선수와 함께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도 결장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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