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은 안 변했는데..박봄, 고무줄 몸매 아닌 신곡으로 인정 받을까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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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 만에 컴백 선언을 한 가수 박봄.
다이어트와 건강이상설로 자주 이슈의 중심에 섰던 그가 오롯이 음악으로만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가수 박봄의 행보는 언제나 꽃길이었지만 자주 건강이상설에 휘말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공개석상이나 무대에 설 때마다 들쑥날쑥한 체중으로 건강 문제에 대한 염려를 일으켰던 박봄이지만 그가 발표할 신곡에 대한 음악 팬들의 걱정과 의심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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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1년 8개월 만에 컴백 선언을 한 가수 박봄. 다이어트와 건강이상설로 자주 이슈의 중심에 섰던 그가 오롯이 음악으로만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9일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봄은 오는 22일 신곡 ‘아이(I)’를 발매한다. 이는 ‘꽃’ 이후 1년 8개월 만의 신곡이다. 지난 8일에는 오피셜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바다.
공개된 영상에는 텅 빈 방 안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 여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채색 같은 무심한 표정이 창 안으로 어렴풋이 들어오는 빛과 어우러지며 쓸쓸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특히 영상 말미, 음원 일부인 박봄의 목소리가 임팩트 있게 담겨 리스너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박봄 특유의 유니크한 음색이 명불허전임을 입증했기 때문. 섬세한 표현력,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이 담길 신곡 ‘아이(I)’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1년 8개월 만에 발표하게 된 신곡 ‘아이(I)’는 통기타 선율과 일렉 기타가 함께 어우러진 팝발라드 장르다. 박봄 본인의 모습을 투영해 쓸쓸하면서도 무덤덤한 자신을 외로이 홀로 있는 ‘아이(I)’에 빗댄 곡이다.
투애니원 시절 때부터 박봄의 목소리는 지문 그 자체였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했다. 솔로 가수로서도 마찬가지. 가수 박봄의 행보는 언제나 꽃길이었지만 자주 건강이상설에 휘말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원래도 고무줄 몸매로 유명했지만 2020년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축하 무대 땐 살이 부쩍 오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스스로도 충격이었다며 70kg에서 이후 11kg를 감량한 59kg 몸무게를 인증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해 필리핀에서 개최된 ‘POPSTIVAL’ 무대에 섰을 땐 이전보다 더 몸집이 불어난 터라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눈에 띄게 달라진 자태는 팬들의 관심과 걱정으로 이어졌고 또다시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박봄 측 관계자는 OSEN을 통해 "박봄의 건강 상태는 이상 없다"라면서 "현재 박봄은 앨범을 준비 중이다. 곧 관련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고 귀띔했던 바. 그의 말처럼 박봄이 22일 신곡을 들고 돌아온다.
공개석상이나 무대에 설 때마다 들쑥날쑥한 체중으로 건강 문제에 대한 염려를 일으켰던 박봄이지만 그가 발표할 신곡에 대한 음악 팬들의 걱정과 의심은 전혀 없다. 그저 이번엔 비주얼이 아닌 오롯이 음악만으로 화제를 끌길 바랄 뿐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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