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핸드볼 'H리그'로 새 출발..SK호크스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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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핸드볼 리그가 올해부터는 'H리그'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앵커>
연맹이 모든 구단의 마케팅을 통합 관리해 핸드볼의 인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건데, 청주에서는 SK 호크스가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청주에서는 SK호크스가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국내 핸드볼 구단 최초로 포르투갈 국적 감독을 영입한 SK호크스는 그동안 볼 수 없던 특유의 전술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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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핸드볼 리그가 올해부터는 'H리그'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연맹이 모든 구단의 마케팅을 통합 관리해 핸드볼의 인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건데, 청주에서는 SK 호크스가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부터 핸드볼 리그가 'H리그'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중계가 없어 다른 종목에 비해 비교적 관심이 떨어졌던 핸드볼은 앞으로 전문 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국제심판도 도입해 리그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상금도 2배 넘게 늘렸습니다.
청주에서는 SK호크스가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2016년 창단한 뒤 줄곧 준우승만 차지한 SK호크스는 강호 두산을 꺾고 올해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현식 / SK호크스
"전 시즌보다 조금 더 좋은 성적이고요. 그러면 당연히 우승이라는 단어밖에 안 떠오르는데, 목표는 우승입니다."
파격적인 외국인 지도자 선임도 관심사입니다.
국내 핸드볼 구단 최초로 포르투갈 국적 감독을 영입한 SK호크스는 그동안 볼 수 없던 특유의 전술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누노 알바레즈 / SK호크스 감독
"저만의 방식을 바탕으로 여기 있는 선수들의 스타일과 특성을 잘 조합시켜서 지도하고 있습니다. 선수들도 저의 핸드볼 방식에 빨리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잘 이뤄진다면 팀에 좋은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끈한 공격으로 엎치락뒤치락 양 팀 간 난타전이 펼쳐지는 핸드볼.
이번 시즌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동현 / SK호크스
"올 시즌 역시 재밌는 경기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리그에 속한 여섯 개 팀은 팀당 25경기씩 치르게 되는데, SK호크스는 오는 12일 서울에서 두산과 첫 경기를 가진 뒤, 25일 청주에서 홈 개막전을 펼칩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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