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햄스트링 부상 판더펜, 수술까지 필요 없다…복귀 시점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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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미키 판 더 펜(22‧토트넘 훗스퍼)이 수술까지는 필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은 9일(한국시간) "판 더 펜은 햄트트링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얼마나 오래 결장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킬패트릭 기자에 따르면 판 더 펜은 햄스트링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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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천만다행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미키 판 더 펜(22‧토트넘 훗스퍼)이 수술까지는 필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은 9일(한국시간) "판 더 펜은 햄트트링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얼마나 오래 결장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판 더 펜은 올 시즌 토트넘의 보물이다. 올여름 기본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60억 원)에 에드온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로 볼프스부르크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 딱 필요한 왼발 센터백이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좋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든든한 센터백 듀오였다. 토트넘은 그간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뒤를 이을 조합을 못 찾아 애먹었다. 그런데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환상 호흡을 보이면서 불안감이 싹 해소됐다.
그러다 악재가 덮쳤다. 판 더 펜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첼시전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44분, 스프린트를 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를 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의 부축 속에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많은 걱정이 뒤따랐다. 햄스트링 부상의 경우 심각하면 굉장히 긴 시간 동안 돌아올 수 없다. 혹여나 수술까지 진행하게 된다면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판 더 펜을 보면 꽤 심각한 부상인 것 같다"라며 걱정스러운 시선을 내비쳤다.
판 더 펜은 아직 스캔을 진행하지 않았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아직 부기가 가라앉지 않았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서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약간이나마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킬패트릭 기자에 따르면 판 더 펜은 햄스트링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 3도에 해당하는 완전 파열까지는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의 경우 햄스트링 완전 파열로 수술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장기 결장이 확정됐고, 올해 더 이상 그라운드를 누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굉장히 무서운 부상인데, 판 더 펜은 그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정말 다행인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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