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하루 만에 '메가 서울' 입장 선회.."옳은 방향"

조용광 2023. 11. 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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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메가 서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김영환 지사가 하루만에 지지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김 지사는 서울 메가시티에 반대하지 않으며 개인적으로는 옳은 방향이라는 지지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오는 13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모임에서 메가 서울에 대한 충청권의 입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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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NS를 통해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메가 서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김영환 지사가 하루만에 지지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메가시티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필요하며 우리의 충청권 메가시티와는 궤를 달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전날 김영환 지사는 페이스북에 지방문제 해결이 선행되지 않은 서울경기 경계선 긋기는 문제의 본질에서 크게 벗어난 현실 인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나 유정복 인천시장 등 여당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메가 서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으로 읽혔습니다.

그리고 하루 뒤.

김 지사는 서울 메가시티에 반대하지 않으며 개인적으로는 옳은 방향이라는 지지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

서울 인구의 상당부분이 경기도로 이전해 있고 일부지역은 베드타운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의 메가시티 발전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도 의미가 있고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영환 지사
"김포에서 촉발된 메가시티 논쟁과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서울이 메가시티로 발전하는 것이 옳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충청권이 추진하고 있는 메가시티와 관련해서는 메가 서울은 수도권 내에서의 인구 변화로 궤가 다르기 때문에 충청권 메가시티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충청권, 부울경 등 지방 메가시티를 주장하면서 서울 메가시티를 반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녹취>김영환 지사
"충청권에서는 메가시티를 이번에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서울에서의 메가시티를 반대하는 쪽으로 비춰지는 것은 옳지않고"

김영환 지사는 오는 13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모임에서 메가 서울에 대한 충청권의 입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서울 메가시티를 두둔한 김 지사의 입장이 지역 소멸을 걱정하는 지역 민심의 공감대를 얻을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보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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