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살림꾼' 호이비에르 이적료 확정...420억 책정+임대 제안 NO→유베 여전히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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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를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이탈리안 풋볼 뉴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2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임대 이적은 수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여전히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이 있지만 플랜B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덴마크출신으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많은 팀들이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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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를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이탈리안 풋볼 뉴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2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임대 이적은 수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여전히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이 있지만 플랜B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덴마크출신으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에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있었다. 많은 팀들이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토트넘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가 관심을 보였다. 막대한 석유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후보 중 하나였다. 그러나 당시 호이비에르는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선수였다.
실제로 호이비에르는 잔류했고 지난 시즌 PL 35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올 시즌에는 입지가 바뀐 상황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바뀐 뒤 리그에서 단 한 경기만 선발로 뛰고 있다. 그리고 9경기 교체로 나섰다. 호이비에르를 대신해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가 주전 조합을 구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적설이 발생했다. 최근 행선지로 떠오른 곳은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마누엘 로카텔리, 니콜로 파지올리, 아드리앙 라비오, 파비오 미레티 등 풍부한 중원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유벤투스는 최근 포그바 문제로 고심이다. 포그바는 얼마 전 우디네세와의 경기가 끝난 뒤 도핑 테스트를 받았다. 여기서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이 나왔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으로 운동 선수들의 신체 능력 향상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철저하게 법적으로 금지된 약물이다.
이에 유벤투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는 지난 8월 20일에 시행된 도핑 검사 결과에 따라 국가 반도핑 재판소(NADO)로부터 자격 정지 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결과에 따라 계약 해지 가능성이 있다. 이에 호이비에르를 데려와 포그바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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