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나히, 지난 8일 별세···다양한 장르서 개성 선보였던 아티스트

이종호 기자 2023. 11. 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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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나히(본명 김나희)가 지난 8일 별세했다.

나히는 지난 2019년 싱글 '블루 시티(Blue City)'로 데뷔 후 발라드, 포크/블루스, 시티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부르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던 아티스트였다.

매 앨범마다 각각의 개성을 살린 곡들로 탄탄한 팬층을 쌓아왔던 나히는 데뷔 이후 '여전히 남아', '글루미 데이'(Gloomy Day), '불면송'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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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인
[서울경제]

싱어송라이터 나히(본명 김나희)가 지난 8일 별세했다.

나히는 지난 2019년 싱글 '블루 시티(Blue City)'로 데뷔 후 발라드, 포크/블루스, 시티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부르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던 아티스트였다.

매 앨범마다 각각의 개성을 살린 곡들로 탄탄한 팬층을 쌓아왔던 나히는 데뷔 이후 '여전히 남아', '글루미 데이'(Gloomy Day), '불면송'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 7월에는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곡 '로즈'(rose)를 내놓고 활동한 바 있다.

나히는 '로즈' 발표 당시 "지금까지의 내 노래들을 꽃 같다고 하고 싶다"며 "이번 노래는 그 꽃들을 사랑해 주는 많은 분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빈소는 경기도 평택시 중앙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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