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단협 잠정합의안 1.8%차이로 '가결'…파업사태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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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서 올해 포스코 임단협은 최종 타결됐다.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9일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잠정합의안 지난달 31일 포스코 사측과 대표 교섭 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 지회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회의에서 나온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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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창사 55년 만에 마주한 첫 파업 위기 극복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포스코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서 올해 포스코 임단협은 최종 타결됐다.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은 9일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모바일을 통해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1만 1245명 중 투표 참가 인원은 1만 856명(96.54%)으로 5527명(50.91%)이 찬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5329명(49.09%)이다. 1.82% 차이로 찬성이 앞섰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임금 10만 원 인상(자연 상승분 포함 17만 원 수준) △주식 400만 원 지급 △일시금(비상 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 원 △지역 상품권 50만 원 △격주 4일 근무제 도입 △경영 성과금 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TF 구성 등이다.
해당 잠정합의안 지난달 31일 포스코 사측과 대표 교섭 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 지회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회의에서 나온 내용이다.
당초 노조 측에서 사측에 제시한 △자사주 100주 지급 △기본임금 13.1% 인상 △목표 달성 성과급 200% 신설 등의 내용은 잠정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아 많은 노조원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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