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날 결심했나…한때 핵심 MF, 두 곳과 '개인 합의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가 토트넘 훗스퍼에 마음이 떠났을까.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9일(한국시간)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단 한 번 선발 출전한 호이비에르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의 토트넘에서의 상황은 여러 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이미 두 클럽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가 토트넘 훗스퍼에 마음이 떠났을까. 두 클럽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해졌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9일(한국시간)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단 한 번 선발 출전한 호이비에르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의 토트넘에서의 상황은 여러 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이미 두 클럽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호이비에르는 유벤투스의 1월 이적시장 최고 타깃이다. 그리고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는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미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임대 계약은 원치 않으며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20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유벤투스는 토트넘의 요구액을 낮추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는 바이에른 뮌헨, 아우크스부르크(임대), 샬케(임대), 사우샘프턴을 거쳐 지난 2020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지휘하고 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고, 1,660만 유로(약 230억 원)의 저렴한 액수로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중원 핵심으로 활약했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 53경기(2골 5도움), 2021-22시즌 48경기(3골 4도움), 2022-23시즌 44경기(5골 7도움)를 소화했다. 부상 한 차례 없이 많은 경기를 맡아 '철강왕'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런데 올 시즌 기류가 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되면서 중원 조합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가 주전으로 합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호이비에르는 벤치로 밀려났으며 지금까지 376분을 누비는 데 머물렀다.
이에 따라 호이비에르 측은 1월 이적을 추진 중이다. 앞서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호이비에르가 1월에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유벤투스는 호이비에르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이미 이적을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복수 클럽이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경우 여름 이적시장에도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이적료 부문에서 해결된다면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게 될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