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또 김연경 저격? "왜 아직도 입 다물고 있나"

김효진 2023. 11. 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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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연경에 대한 폭로글을 잇따라 올려왔던 이다영이 "왜 입 다물고 있냐"며 또다시 공개 저격을 시작했다.

글에서는 '그 선수'에 대한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 사진을 통해 '그 선수'가 김연경임을 암시한 셈이다.

사진 속에는 김연경과 이다영이 마주 앉아 한 손에 커피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입을 가리며 웃고 있다.

김연경을 '성희롱, 왕따, 직장 폭력, 갑질 가해자'라고 주장하면서 그 피해를 봤다는 게 이다영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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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함께 찍은 사진 올리며 공개 저격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에 대한 폭로글을 잇따라 올려왔던 이다영이 "왜 입 다물고 있냐"며 또다시 공개 저격을 시작했다.

이다영이 선배 배구 선수 김연경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글을 SNS에 올렸다. [사진=이다영 인스타그램]

이다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선수는 시즌 들어가기 전에 입장 표명한다더니 왜 아직도 입을 다물고 있나요"라며 "누구 물어본 사람 없나요?"라고 적었다.

이다영은 이와 함께 과거 김연경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글에서는 '그 선수'에 대한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 사진을 통해 '그 선수'가 김연경임을 암시한 셈이다.

사진 속에는 김연경과 이다영이 마주 앉아 한 손에 커피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입을 가리며 웃고 있다.

이다영은 지난 7일에도 '진실은 거짓으로 잘 포장한다 해도 언젠가 밝혀진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한편 이다영은 지난 8월 김연경과 불화설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뒤 SNS를 통해 김연경에 대한 폭로를 이어 왔다. 김연경을 '성희롱, 왕따, 직장 폭력, 갑질 가해자'라고 주장하면서 그 피해를 봤다는 게 이다영의 주장이다.

지난 9월에는 김연경과 침대에 함께 누워 팔베개하는 등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올린 후 "공식적으로 사과하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고 적기도 했다.

앞서 김연경의 소속사인 '라이언앳'은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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