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 빌런의 최후는?(우아한 제국)[종합]
‘우아한 제국’ 한지완, 손성윤, 이상보가 이시강에 대한 복수를 재차 다짐했다.
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각기 다른 이유로 장기윤(이시강 분)에게 복수를 하는 서희재(한지완 분),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 나승필(이상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희재는 장기윤의 비리를 알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 그는 집의 전기를 내린 뒤 수리공을 불렀다. 이는 장기윤 서재에 있는 컴퓨터를 복제하려 했던 것. 서희재는 장기윤의 비리와 관련된 장부를 찾았으나 실패했다. 이후 장기윤이 카지노 부지 매입을 위해 탁성 구 의기투합해 폭력을 저지른다는 사실을 알고, 위험에 처한 할머니 구출에 나섰다.
또 재클린 테일러는 태아의 유전자 검사를 시도했다. 그는 장기윤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재클린 테일러는 “서희재, 다 봤니?”라며 웃었고 장기윤은 “재클린이 마음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클린 테일러는 “나승필이 엔터 사업을 접고 떠난다는 소식을 전해주려고 했는데 까먹었네”라고 말했다.
서희재는 “변명은 듣고 싶지 않다. 재클린이 이렇게 거슬리게 내버려 둘 것이냐?”고 화를 냈고 장기윤은 “재클린이 이렇게까지 집요하고 천박한지 몰랐다”고 말했지만 서희재는 자리를 떠났다. 재클린 테일러는 장기윤의 머리카락을 뜯은 뒤 산부인과로 가 유전자 검사를 요청했다.
한편 나승필은 장기윤이 자신을 괴롭히는 이유를 알았다. 앞서 우아한 제국에서 근무했던 나승필이 장기윤의 횡령과 여배우를 정치인 술자리에 데려간다는 사실을 장창 성에게 보고했던 것.
그 일로 장기윤은 장창성의 신뢰를 잃어 미국으로 발령이 났고 신주경과 결혼한 뒤 회장 자리까지 빼앗겼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장기윤은 “내가 은아를 죽였어? 제멋대로 임신해 놓고 비관해서 죽어놓고 왜 내 탓이야”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에 나승필은 “이 바닥을 떠나도 장기윤이 망하는 것은 보고 가야겠다”고 복수를 다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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