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옐런 美재무장관과 허리펑 면담에 "생산적인 논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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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책사로 불리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의 회동소식에 "생산적인 논의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 지사는 "경제부총리 때 허리펑 부총리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으로 저의 파트너였고, 옐런 재무 장관은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워싱턴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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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책사로 불리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의 회동소식에 "생산적인 논의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경제 담당 최고책임자가 중요한 회담을 갖는다"면서 "두 분 모두 저의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제부총리 때 허리펑 부총리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으로 저의 파트너였고, 옐런 재무 장관은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워싱턴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회상했다.
김동연 지사는 "신경제질서의 재편에서 G2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양국의 성과있는 만남을 전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일 중국 방문에서 허리펑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경제담당부총리를 만나 '한중관계 발전과 경기도-중국 간 실질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김 지사는 "한중 관계가 어려울수록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로써 대한민국 전체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다. 한중관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허리펑 부총리는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중심인 경기도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경제협력 관계 강화, 더 나아가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중국 국무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수원=김아라 기자(a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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