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서울] 2000년대 K팝 전성시대엔 이효리·장윤정이 있었다

원성윤 2023. 11.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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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송기윤 대표)이 운영하는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 'K팝 서울'(K-POP SEOUL)이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로 24시간 서비스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밤12시부터 방송되는 14회(2003년), 15회(2004년), 16회(2005년) 수상자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K팝 서울' 편성표에 따르면 14회 대상 수상자는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효리가 '10 minutes'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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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대상 수상자는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효리가 ‘10 minutes’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스포츠서울(송기윤 대표)이 운영하는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 ‘K팝 서울’(K-POP SEOUL)이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로 24시간 서비스를 하고 있는 가운데 밤12시부터 방송되는 14회(2003년), 15회(2004년), 16회(2005년) 수상자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K팝 서울’ 편성표에 따르면 14회 대상 수상자는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효리가 ‘10 minutes’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비, 코요태, 세븐, 왁스, 휘성, 윤도현밴드, 쥬얼리,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쟁쟁한 가수들이 있었지만 2003년은 ‘이효리 신드롬’으로 불릴 정도로 이효리의 인기는 절대적이었다.

15회 대상 수상자는 신화가 ‘브랜드 뉴’(Brand new)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4년에는 조PD와 인순이, 이승철, 신승훈, 동방신기 등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어머나’로 장윤정이 15회 서울가요대상의 성인가요부문 대상 수상한 것이 화제의 중심이었다. 당시 24세에 불과했던 장윤정이 쟁쟁했던 선배 트로트 가수들을 모두 제치고 ‘성인가요부문 대상’을 수상했기 때문이었다.

장윤정이 당시 24세의 나이로 제15회 서울가요대상의 성인가요부문 대상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었다. 사진|스포츠서울


바로 ‘장윤정 신드롬’의 시작이었다. 장윤정은 ‘서울가요대상’을 시작으로 SBS ‘가요대전’ 본상과 KBS ‘가요대상’ 본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또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선 트로트 가수로는 드물게 가수 이승기와 함께 신인상 트로피를 안았다. 신인상은 데뷔 이후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인데다 트로트 가수가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여자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장윤정이 처음이라 이목을 끌었다.

16회 대상은 동방신기가 ‘“O”-正.反.合.’으로 수상했고, 백지영과 신승훈, 캔, SG 워너비 등이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 ‘K팝 서울’은 33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가요대상’(SMA) 라이브 콘서트를 중심으로 시간대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독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되며 PC와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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