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2023 애플 뮤직' 올해의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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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노믹스(Taylornomics)'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2023년 애플 뮤직(Apple Music)'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9일 애플 뮤직에 따르면, 올해 열 달 동안 스위프트는 65개의 곡을 애플 뮤직 '오늘의 톱(Top) 100: 글로벌' 차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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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테일러노믹스(Taylornomics)'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2023년 애플 뮤직(Apple Music)'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9일 애플 뮤직에 따르면, 올해 열 달 동안 스위프트는 65개의 곡을 애플 뮤직 '오늘의 톱(Top) 100: 글로벌' 차트에 올렸다. 다른 아티스트들을 압도한 숫자다.
특히 스위프트의 2019년 앨범 '러버(Lover)' 수록곡인 '크루엘 서머(Cruel Summer)'는 올 여름 애플 뮤직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4년 만인 올해 4월 처음으로 '오늘의 톱 100: 글로벌'에 진입한 뒤 머물고 있다.
또 작년에 낸 정규 10집 '미드나이츠'의 공개일 및 공개 첫 주 글로벌 스트리밍 수는 모든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을 통틀어 애플 뮤직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스위프트는 애플 뮤직 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여성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스위프트는 "애플 뮤직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돼 무척 영광이다. 올해를 가장 놀랍고, 기쁘고, 기념적인 해로 만들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모든 일은 음악을 멈추지 않고 스트리밍하고, 실제 공연에서 함께 노래를 목청껏 따라 부르고, 영화관에서 미친 듯이 춤을 춘 여러분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애플 뮤직 및 비츠(Beats) 담당 부사장인 올리버 슈셔(Oliver Schusser)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한 세대를 대변하는 아티스트이자, 음악 산업 내 진정한 변혁의 주체다. 그녀가 미친 영향은 향후 몇 년 동안 지속되며 피부로 느껴질 것임에 틀림없다"고 확신했다.
애플 뮤직은 테일러의 과거 노래를 올해의 최고 인기곡으로 만든 콘서트인 '에라스(Eras)' 투어로 그녀의 음악과 순간들을 조명한다. 해당 콘서트의 실황 영화는 북미 개봉에 이어 최근 국내 스크린에 걸리면서 주목 받았다. 애플뮤직은 스위프트의 20년이 담긴 앨범의 내러티브를 기념하며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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