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선수들의 의지가 달라졌다" 김도완 감독이 체감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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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의 돌파구는 선수들의 투지다.
부천 하나원큐는 9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전력을 보강한 하나원큐는 비상을 꿈꾸고 있다.
올 시즌 첫 홈 경기, 하나원큐는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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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진민 인터넷 기자] 하나원큐의 돌파구는 선수들의 투지다.
부천 하나원큐는 9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더 이상 과거의 하나원큐가 아니다. 오프시즌 동안 김정은과 김시온을 영입했고, 최지선과 엄서이도 데려오며 벤치 뎁스가 두터워졌다. 전력을 보강한 하나원큐는 비상을 꿈꾸고 있다. 물론 예상치 못한 김정은의 부상이 있었지만, 예상했던 공백 기간보다 빠르게 복귀했다.
지난 시즌 6승 24패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깨야 한다. 올 시즌 첫 홈 경기, 하나원큐는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줄까. 경기 전 김도완 감독은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부천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Q. 김정은의 상태는?
우선 가치를 설치했고 잇몸이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일단은 마우스 피스를 착용했다. 시간이 지나고 잇몸이 돌아온 후에 임플란트를 진행할 상황이다. 치아 하나가 완전히 부러졌고 그 옆의 잇몸들이 밀려 들어가면서 손상이 갔다.
Q. 그렇다면 오늘부터 출전하는지?
선수의 출전 의지가 강해서 스타팅 라인업에도 넣었다. 이후 상황은 경기를 보면서 조율하고자 한다.
Q. 오늘 경기를 예상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지만, 우리만의 경기를 하면 재밌는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거 같다. 결과를 떠나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는 경기였으면 한다. 지난 경기에서 본인들이 보여주지 못한 게 많다고 아쉬워하더라. 선수들의 의지를 다시금 느꼈고, 내가 부담을 주기보단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Q. 김단비에 대한 수비는?
(김)정은이가 본인이 막겠다고 하더라. 정은이와 (양)인영이를 함께 쓰고자 한다. 선수들에게 강조한 건 기본기다. 우리 선수들이 신장이 크다 해도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는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재차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한다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
Q. 오늘의 출사표는?
관중들이 많이 찾아오셨더라. 선수들이 제일 긴장할까 봐 걱정이다(웃음). 재밌는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경기 또한 쉬운 경기는 아니지만, 본인들이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끌어올렸으면 한다, 경기를 즐기면서 했으면 한다. 그러면 팬들도 좋아하시지 않을까.
*베스트5
하나원큐 : 신지현, 정예림, 양인영, 김정은, 김시온
우리은행 : 박지현, 최이샘, 나윤정, 노현지, 김단비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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