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오늘 밤부터 비…내일부터 다시 추워져

KBS 지역국 2023. 11. 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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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퇴근길 무렵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에도 오늘 밤부터 비 소식이 있는데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대구와 경북 남부, 울릉도 독도에 5~10mm로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그 밖의 경북 북부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조금 날리겠습니다.

오늘은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내일 비구름 뒤로는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며 또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구는 9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게 시작하겠지만, 비가 그친 후 점차 기온이 낮아지며 내일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7,8도가량 낮은 13도에 머무르겠습니다.

이후 추위가 이어지면서 모레 아침에는 대구의 기온이 0도까지 내려가며 더 추워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는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도, 낮 최고기온은 7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겨울 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살펴봅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높은 4도~13도의 분포로 출발하겠는데요,

대구가 9도, 안동이 6도, 영주는 4도가 되겠습니다.

한낮에는 찬 공기가 기온을 끌어내리겠고요,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13도, 안동이 12도, 영주는 10 도선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해상에도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기 시작하겠고요,

모레까지는 물결이 높겠습니다.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3m,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까지 다소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린 비에 낮은 기온이 더해져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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