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인요한, 5·18묘역 대신 강서구부터 갔어야”
- 민주당, 집권 여당땐 안하다 정권 바뀌니 법안 몰아붙여
- 민주당은 아직도 탄핵의 추억 속에 있는듯
- 이동관 탄핵? 與에 불리한 방송환경 만드는 야당 지략
- 인요한은 '통합' 아닌 '혁신'위원장, 반성과 성찰부터
- 이준석 영남 신당 나올시 尹 측근 공천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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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與, 이동관·검사 구하기로 급선회.. 민생엔 무관심
- 이동관·검사 탄핵은 시스템 정상화, 탄핵 사유 충분
- 이준석 신당에 비명계? 가능성 있으나 정치적 출발점 달라
- 비명계에 공천 불이익은 불가능, 당내 경선 함께해야
- 조국, 총선으로 명예회복? 이상해.. 본인과 당에 도움될까 의문 정성호> 윤상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매주 목요일 이 시간엔 여야 중진들이 담판승부 펼칩니다. [하이킥 정상회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먼저 오늘 국회 상황부터 잠깐 짚어보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필리버스터 여당 예고했다가 이거 이렇게 되면 필리버스터 24시간 넘어가면 탄핵 보고 후에 바로 표결 들어가니까 안 되겠다 해서 필리버스터를 포기를 했고 민주당은 예상을 했는지 안 했는지 잘 모르겠고 오늘 상황 어때요?
◎ 윤상현 > 예상했어요? 못했어요?
◎ 정성호 > 예상 했었습니다.
◎ 진행자 > 예상했어요? 그럴 수 있다. 정성호 의원님.
◎ 정성호 > 특히 이동관 구하기냐 검사 구하기냐 됐는데 어쨌든 손준성 검사 이정섭 차장도 다 여권에서 중요한 인물들이니까 누굴 구하기를 할 거냐 그렇게 하기 쉽지 않을 거다. 그러나 왜냐하면 이번에 상정된 법안들이 특히 노란봉투법이라든가 방송3법이 중요하잖아요. 사실.
◎ 진행자 > 매우 중요하죠.
◎ 정성호 > 중요하기 때문에 필리버스터를 통해 갖고서 야당 주장의 부당성을 갖다가 얘기하고 그러지 않겠나 했는데 오히려 반대로 급선회 해갖고 이동관 구하기로 가서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은.
◎ 진행자 > 당내에서는 시나리오가 있었나요? 5분 전 결정됐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
◎ 윤상현 > 시나리오를 사실 2시 몇 분에 좀 지나서 본회의가 열렸습니다만 1시 반 정도에 원내대표가 얘기를 꺼냈습니다. 특단의 대책을 가지고 있다. 추후에 얘기하겠다 그 뉘앙스로 딱 감을 잡았고요. 그 다음에 4개 법안이 상정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전부 나왔죠. 나와서 거기서 얘기하더라고요. 필리버스터 들어가면 일단은 4개 법안 통과될 거 아닙니까? 또 이 탄핵소추안도 전부 다 다 통과되지 않습니까? 그 상황에서는 이 탄핵안 이것만이라도 통과를 저지시키자.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은 24시간 본회의 보고 후에 탄핵안 처리가 24시간에서 72시간이 돼야 되니까 본회의 일정이 없습니다. 저희가 본회의 일정을 보니까 11월 16일 수능이라 안 되고 23일, 12월 1일, 12월 8일 이렇게 정해져 있거든요.
◎ 진행자 > 11월 말 하고 12월 초더라고요.
◎ 윤상현 > 11월 30일하고 12월 1일 있습니다. 그래서 좀 힘들겠다. 그래서 원내대표가 당대표하고 미리 어제부터 상의를 해서 그 묘안을 짜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결과적으로는 2시 이후에 의원들에게는 공식적으로 전달을 했고 민주당은 예상하고 있었다.
◎ 정성호 > 근데 저는 어쨌든 여당이나 지금 어쨌든 대통령실에서 민생을 바라보는 그런 관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역시 이동관이 중요하고 또 윤 대통령에 굉장히 중요한 인물
◎ 진행자 > 손준성 이정섭.
◎ 정성호 > 그 두 분 검사 구하는 게 중요하고 그렇죠. 이게 비록 거부권을 행사한다고 하더라도 사실 노란봉투법 같은 경우는 한두 해 문제 제기된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게. 사용자 범위 확정 문제라든가 손배청구를 제한하는 문제 굉장히 컸던 문제고 방송법 같은 경우는 민주당이 여당일 때 왜 못 했냐, 그 당시에는 야당이 주장했었거든요. 또 여야가 바뀌니까 지금 안 하고 있는데 국민의 생활, 언론의 자유, 우리 노동자들의 어떤 생존권의 보장 문제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들인데 이게 비록 거부권 행사 방침을 정해버리니까 아예 그건 못하게 하고 이동관과 두 분 검사 구하기를 선회한 것에 대해서는 민생에 대한 무관심 같아요.
◎ 윤상현 > 근데 노란봉투법 같은 경우에도 사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여당일 때 얼마나 의석수가 많았습니까? 그때 충분히 통과시킬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 당시에 차관들이 와서 얘기하는 거 보면 여러 가지 법적인 검토를 더 해야 된다 해가지고 하려다 못한 상황이거든요. 근데 정권이 바뀌어서 몰아붙여 또 방송3법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우리 집권 여당이지만 완전 소수당입니다. 완전 소수당. 소위 말해서 집권 야당이 국회에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한테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거부권이라는 게 사실 거부권이라고 표현이 되지만은 재의요구권입니다.
◎ 진행자 > 다시 한 번 논의해달라.
◎ 윤상현 > 경제계 6개 단체가 반대를 하고 있으니까 한번 얘기를 듣고 다시 한 번 또 새로운 안을 짜봐라.
◎ 진행자 > 근데 여기서 아까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히려 되게 여유롭게 철회하고 다음에 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11월 30일 날 본회의가 있으니까 그때 본회의 때 보고하고 12월 1일, 1일 72시간 안쪽이니까 24시간 넘고 그때 처리하면 된다. 시간은 연장됐을지 모르겠지만 이게 뭔가 타협과 조정을 통해서 이 법안이 극단적 대치를 넘어설 수 있는 어떤 방안이 나온 건 아니죠.
◎ 윤상현 > 아직까지 나온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정성호 > 문제가 사실은 재의 요구한 거거든요. 그럼 재의를 해야 다시 논의해야 되는데 여야가 지금 너무 불신이 극대화돼 있다 보니까 안 되는 것 같아요. 과거에 간호사법이라든가 양곡관리법 그게 다시 재의 요구돼 갖고 전혀 논의를 안 하고 있거든요. 저는 그런 면에서 집권당이 저는 소수당이라고 얘기하자면 집권당이 어떤 권한을 갖고 있는 거거든요. 집권당이 어쨌든 민생의 문제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대안을 제시하고 조금 양보하고 야당의 안이 과도하다고 하면 서로 양보를 해갖고 타협을 해야지 그런 게 너무 없는 게 좀 아쉽습니다.
◎ 진행자 > 오늘 어쨌든 두 법안이 소위 거부권 내지는 재의요구권을 대통령이 발동을 하면, 네 법안이네요. 개별법으로는 네 법안 크게 보면 두 가지인데 또 관련돼서는 더 이야기를 나눠보고요. 이동관 위원장과 검사들 두 명에 대한 탄핵안이 보고가 됐고 11월 말에, 이번에는 처리가 되지 않지만 11월 말 12월 초에 다시 올라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동관 방통위원장 야당이 숫자 앞세워 탄핵하겠다고 하는 것은 민심의 탄핵을 받을 것이다라고 야당을 정면으로 공격을 했고, 한동훈 장관은 탄핵 남발하는 민주당이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렇게 야당에 대해서 정면으로 당사자이자 당사자에 버금가는 한동훈 장관이 얘기를 했습니다. 이 탄핵안 발의 어떻게 보세요? 윤 의원님.
◎ 윤상현 > 탄핵안, 탄핵 얘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역대 국회 중에 이렇게 탄핵 탄핵이라는 얘기가 의원들 사이에 회자된 적이 없다는 거 어떻게 보면 저는 이런 생각합니다. 우리 당에서는 탄핵 중독이다 이렇게 대변인들이 성명을 냅니다만 지난 2016년 17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성공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 입장에서 그래서 아직도 탄핵의 추억, 어떤 추억 속에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요. 그래서 최근에도 보면 걸핏하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얘기하고 또 이상민 장관이 직접 탄핵을 했죠. 그런데 결국에는 헌재에서 기각이 됐고 또 이종섭 장관, 국방부 장관도 탄핵하려다가 사퇴했고 한동훈 장관은 또 탄핵안을 주무르다가 체급만 키워줄 것 같으니까 안 한다고 그러고 그래서 탄핵이라는 게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해야 된다라는 게 우리가 지난 2004년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 나왔던 법적인 근거거든요.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나,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이분이 그런 헌법과 법률을 모르는 분도 아니고 또 거센 드센 야당을 상대로 해서 그런 빌미를 잡힐 분이 아닌데 라는 생각인데 탄핵하는 이유가 지금 방통위원회가 5명 의결기구인데 지금 2명밖에 없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이상인.
◎ 윤상현 > 위원장하고 부위원장
◎ 진행자 > 두 분이서 방망이 두드리시더라고요.
◎ 윤상현 > 민주당의 최민희 의원이 또 오려다가 내가 보기에 의도적 사퇴한 것 같고요.
◎ 정성호 > 아니 그건 몇 달째 임명을 안 하니까요.
◎ 윤상현 > 방통위원장이 탄핵이 되면 1인 체제가 되니까 결국 국가기관이 마비되고 그러잖아요. 지금 방송 환경 보면요. 우리 당 쪽에서는 여당에게 불리한 방송 환경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총선까지 끌고 가기위한 야당의 어떤 지략이 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성호 > 탄핵하니까 우리가 사실 통상적으로 과거에 탄핵 제도가 형해화 됐던 게 그냥 헌법의 조문만 있었던 게 문제였던 거죠. 사실은 정상적으로 국가시스템이 돌아간다고 하면 당연히 징계도 받고 형사 처벌도 받아야 될 그런 사람들이 받지 않고 있는 거거든요. 특히 검사 같은 경우는 어떠한 위법 부당한 행위를 해도 처벌받지 않습니다. 고소 고발해도 조사도 안 해, 징계도 안 합니다. 제 식구 감싸기가 심하니까요. 그 다음에 권력자들 같은 경우에는 전혀 아예 검찰에서 입건조차 안 하고 있으니까 아무리 고소 고발해도, 그렇기 때문에 탄핵제도가 있는 거거든요. 저는 제대로 이게 정상적으로 되는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안 돌아가고 있으니까 손준성 검사 같은 경우도 고발 사주한 건 명백한 범죄 행위거든요. 그 다음에 이정섭 검사 같은 경우도
◎ 진행자 > 재판 중이기는 합니다만.
◎ 정성호 > 그런 정도는 충분히 사유가 될 수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이정섭 검사도 마찬가지고 범죄경력 조회 같은 건 자기가 임의대로 해버린 거예요. 검사 권한 남용해갖고 주민등록도 허위로 했었고 그 다음에 청탁받아갖고 스키장도 잡아줬었고. 이게 문제인 거죠. 사실은. 그 다음에 이동관 위원장 관련해서는 윤상현 의원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방통위가 5인이 그 다음에 다수결로 운영되게 돼 있는데 2명으로 그냥 운영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갖고 정말 중요한 문제들 방통위 핵심적인 문제도 그냥 일방적으로 지금 진행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점에서 더군다나 권한남용의 여러 가지 사유들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탄핵사유라고 보고 있고요.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언론의 자유를 굉장히 심대하게 침해하고 있죠.
◎ 진행자 > 지금 야당 추천 몫이 두 명을 더 추천할 분이 있는 거고 최민희 내정자가 사퇴했기 때문에, 여당 몫 한 명 또 추천할게 추천할 대상이 있죠. 빨리 추천해가지고 어쨌든 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 정성호 > 최민희 의원은 아무 근거도 없는 거 가지고서 임명을 안 하는 거예요.
◎ 진행자 > 그래서 그 다음 추천을 못하고 있었던 거죠.
◎ 정성호 > 임명을 안 하고 있는 겁니다. 이게 말이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윤상현 > 결국에는 그대로 다 무슨 법제처 유권해석인가 유권해석나와서 하려고 하는데 그냥 사퇴를 해버렸습니다.
◎ 정성호 > 법제처 유권해석이 아니고 국회가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의결까지 한 사람이에요. 말이 안 되는 거죠.
◎ 윤상현 > 박성중 간사는 뭐라고 얘기하냐면 의도적으로 사퇴했다고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 진행자 > 7개월 반 동안 백수로 계셨던 건데 최민희 방통위원 전 내정자. 어쨌든 여당 혁신위 얘기 해보겠습니다. 국회 상황 좀 봤고요. 어쨌든 11월 말 12월 초까지 국회 상황은 눈여겨볼 수밖에 없는 원래 또 국회의 시간이기도 하니까. 매일 불출마 험지출마 압박이 거셉니다. 그랬더니 장제원 의원은 버스 90대 딱 보여주시고 또 김기현 대표는 다 시기와 때가 있는 법입니다 하고 말씀을 뒤로 늦추시고, 권성동 의원은 참 조용하게 눈에 안 띄는 방식을 선택한 것 같은데 이 험지 출마 여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당내에서.
◎ 윤상현 > 인요한 위원장 보면 광폭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통합 행보를 위해서 이준석 대표 찾아가고 유승민 의원도 만나고 또 홍준표 시장도 만나고 5.18묘역도 가고. 또 중진들 영남권 중진들 대통령 핵심 측근들한테 수도권 출마해라 또 불출마해라 하는데 그게 신선해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당에서 그 문제에 대해서 누구를 터치를 안 했기 때문에 국민적인 지지도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러나 저는 보기에 인요한 혁신위원장이지 통합위원장은 아니다라는 겁니다. 이분. 제가 누누이 얘기하지만 혁신위원장이지 통합위원장은 아니다. 이분이 해야 될 곳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이 광주 5.18 국립묘역이 아니라 강서구를 갔어야 됩니다. 강서구에 직접 가가지고 패배 원인이 뭔지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송영길 후보를 20% 이겼는데 왜 올해 보궐에서 17%를 졌냐. 37% 빠진 이유를 그거에 대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진단하고 대책을 내놔야 되거든요. 그러면 반성과 성찰이 가장 먼저 돼야 됩니다. 반성과 성찰을 토대로 해서 변화와 혁신에 큰 테마를 두고 그 밑에 통합이 있고 소위 말해서 희생이 있고 중진들의 희생이 있고 그리고 또 청년들의 미래가 있는데 이런 거 없이 너 험지 가라 뭐 해라 하니까 반성과 성찰 없이 하는 거에 대해서 소위 말해서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나 영남 중진들이 이게 뭐냐 타당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겁니다. 또 시기적으로 보더라도 지금 이거 얘기할 때냐, 이거는 혁신위가 끝날 때 12월 말이나 이런 걸 던지고 그게 다음 총선에 연계된 사안입니다. 이게 시작하자마자 이걸 던지니까 중진들 입장에서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죠.
◎ 진행자 > 중진 험지 출마론이 민주당으로 와서 불똥이 튀어서 정성호 의원님도 거론이 됐어요. 이원욱 의원이 정성호 의원도 친명 핵심이니까 험지 출마해야 된다. 어디 영남 가라는 얘기인가요?
◎ 정성호 > 그러게 말입니다.
◎ 진행자 > 거기가 험지인 것 같은데 민주당.
◎ 진행자 > 경기 북부 쪽.
◎ 정성호 > 여당 혁신위 관련해서는 저는 윤상현 의원의 분석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사실은. 강서구 패배가 원인 아니겠어요? 이 혁신위 출범의. 왜 패배했는지 다 알지 않습니까? 결국은 대통령께서 무리하게 또 관여하셔갖고 공천했고 또 당과 대통령과의 관계가 굉장히 심각하게 상명하복 관계 아니에요, 상하관계 정도가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그런 거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되는데 없이 무리하게 통합 그 다음에 희생 얘기하는데 통합이 사실 이게 사실은 명분 쌓기죠. 이준석 그 다음에 홍준표 이 두 분 사면한다, 대사면한다고 했는데 본인들이 용인합니까? 인정 자체를 안 하고 있잖아요. 사과부터 하라고 하는데 통합도 되지 않고 있고 그러나 본인들이 보여주기, 저는 굉장히 이분이 저는 생각보다는 굉장히 정무적 판단이 있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인요한 위원장이요.
◎ 정성호 > 네. 명분 쌓기를 잘 해나가고 있는 거고 그러면서 바로 동시에 희생을 요구하는 거예요. 희생은 결국 물갈이해갖고 영남의 안방 다선의원들, 안방 다선의원들은 편안 데서 다선 했으니까 나가라 거기 사람들 집어넣으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되겠습니까? 사실은. 저도 윤상현 의원님이나 저나 장제원 의원이나 권성동 의원 정치 같이 해갖고 잘 압니다. 두 분 지역구 활동 정말 열심히 하고 편안한 지역이라고 얘기하는데 굉장히 지역구 쉽지 않은 측면도 있어요. 굉장히 열심히 하는 분이기 때문에 제가 어디 가서 그랬습니다. 두 사람은 절대 하늘이 무너져도 지역 포기하지 않을 거다. 제가 그런 얘기까지 한 적이 있는데,
◎ 진행자 > 권성동, 장제원 두 분 다.
◎ 정성호 > 네, 사실 저는 그렇게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제가 어디 가서 그랬습니다. 험지 출마라는 게 그냥 아주 고향 떠나갖고 죽으라는 소리다, 낯선 데 가서. 그게 어떻게 민주주의 원리에 맞냐, 그게 저는 그렇게 말씀을 했는데
◎ 진행자 > 이원욱 의원이 이재명 조정식 안민석 우원식 정성호 이렇게 5명을 딱 꼽으셨어요. 가결 5인방에 대비한 친명 5인방 험지로 가라, 이렇게 얘기했어요.
◎ 정성호 > 안방에서 굉장히 좋은 국힘 의원들이 영남의 지역에서 다선이 됐다든가 호남에서 민주당이 다선이 됐다든가 그런 얘기가 아니거든요. 윤상현 의원도 4선이고 저도 4선이지만 윤상현 의원 지역구도 굉장히 어려운 지역구입니다. 제가 알기엔 윤상현 의원 아니면 대안이 없어요. 정성호 지역구도 제 입으로 얘기하긴 그렇지만
◎ 윤상현 > 제가 얘기해드려야 되겠다.
◎ 정성호 > 험지라고 얘기합니다.
◎ 진행자 > 거기 경기 북부 지역이 접경지역이라 전통적으로 보수가 강한 편이긴 합니다.
◎ 윤상현 > 접경지역이기 때문에 보수가 강한 지역입니다.
◎ 진행자 > 근데 또 다른 결에서 제가 아는 바로는 김현권 전 의원 등 소위 대구경북 지역에서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이준석 신당까지 나오면 민주당 이준석 신당 국민의힘이 한번 겨뤄볼 만하다. 그러니 민주당에서 스타 군단들이 대구경북으로 내려와 줬으면 좋겠다. 이런 대구경북 지역 원외위원장들의 요청도 있는 것 같아요.
◎ 정성호 > 오히려 지역 주민들이 그 지역에서 활동하고 지역 주민들과 정서적 공감도 이루어내고 또 지역의 현안들을 잘 아는 지역의 인재들을 원하는 거지 누가 낙하산으로 내려왔을 때 수도권에서 약간 인지도가 높아서 다선의원들 내려와서 대구경북이나 또는 영남 지역의 지역 주민들이 수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준석 신당 대구경북, 보니까 이준석 대표는 대구에 출마할 것처럼 보여요. 지역구로.
◎ 윤상현 > 그런 것 같아요.
◎ 진행자 > 대구경북 지역에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까요?
◎ 윤상현 > 아마 노원병이 원래 지역구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 이준석 대표는 지역구에 대한 활동이 거의 없는 분입니다.
◎ 진행자 > 최근에.
◎ 윤상현 > 지역구에 대한 활동이 없으니까 대구에 대해서 계속해서 토크콘서트 하고 계속 해왔는데 지난번에도 대구에 있는 그 12명의 국회의원을 고양이라고,
◎ 진행자 > 살찐 고양이.
◎ 윤상현 > 살찐 고양이라고 비유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본인 생각에는 거기 대구에서 중도층이 20%가 넘습니다. 그걸 기반으로 한번 싸워볼만하다 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래서 소위 말해서 보수의 새로운 바람을 대구에서 불러일으킨다. 보수의 아성에서 불러일으키고 그걸 가지고 한번 해본 다음에 총선 이후에 어떤 그 이후의 시나리오 그 다음
◎ 진행자 > 대선까지 가는 지방선거,
◎ 윤상현 > 그 다음에 우리 다시 또 뭉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만약에 영남 신당으로 나온다면 우리 당 입장에서도 소위 말해서 중진들이라든지 대통령 측근 분이라든지 공천하기 힘들겠죠. 더 혁신적인 공천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겠죠. 왜냐, 선명성 경쟁하니까.
◎ 진행자 > 비명계 합류합니까? 이준석 신당 함께
◎ 정성호 >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는, 쉽지 않겠죠. 사실은.
◎ 진행자 > 없다고 보기 쉽지 않다, 있다는 얘기죠. 굉장히 조심스러운데요.
◎ 정성호 > 다만 민주당에서 쭉 성장해온 정치인들인데 다, 그분들이 당에서 저는 공정하게 시스템에 의해서 공정하게 공천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좀 더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데 절대 현역의원들은 그냥 공천 탈락시키지 않을 거고요. 현역의원들에게 일방적으로 무슨 하위 점수 줘 갖고서 탈락시키기는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당을 믿고서 함께 경선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그러나 그분들이 정치적 출발점들이 도대체 이준석 신당이나 그쪽하고 같이 하기 힘든 분들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그럼 조국 신당은 민주당에 도움이 된다 안 된다. 민주당 내지는 개혁진보세력 전체.
◎ 정성호 > 되기 어렵겠죠. 저는 조국 전 장관이 비법률적인 방식으로 명예회복 회복했다고
◎ 진행자 > 정치 참여로 해석을 하던데
◎ 정성호 > 어쨌든 본인이 아직도 재판 중이지 않습니까? 지금 항소심에 있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일단 법률적으로 명예를 회복하는데 집중하셔야 되고 그 다음에 정치에 참여하고 국회의원에 나가는 게 이게 명예회복의 과정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국리민복을 위해서 일하겠다, 자기 정말 가치와 노선이 분명하게 그런 입장이 정리된 분들이 정치해야 되는 거지 명예회복은 저는 그게 이상한 것 같아요. 명예 회복하기 위해서 정치한다, 신당 만든다는 것은 안 맞는 거 아니겠습니까.
◎ 윤상현 > 지난번에 뉴욕타임스 보니까 조국 박원순 오거돈 세 분을 내로남불의 대명사로 아예 꼽아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문재인 정권 패망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가 누구냐, 조국입니다. 그래서 국민적인 지지는 그다지 높지는 않을 거다. 그런데 본인이 가족과 또 개인의 명예회복을 하겠다 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정치를 위해서 나올 수 있는데 그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냐, 오히려 민주당 입장에서는 공천을 할 수는 없겠죠.
◎ 진행자 > 본인도 그건 생각 안하는 거 같은데요. 무소속이냐 신당이냐.
◎ 정성호 > 민주당 당원이 아니고 또 저는 가족들이 굉장히 고초를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더더욱이나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승리하는 게 그래도 도움이 되지 본인이 나가서 신당을 만들고 출마하는 게 과연 본인이나 당에 도움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 진행자 > 민주당 내부에서도 고민정 의원은 오히려 민주당에 도움은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본인은 안 했으면 좋겠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던데 의견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지켜보도록 하고요. 최근 윤석열 대통령 외교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만나서 미국과 공조도 강조했고 일본 기시다 총리와 스탠퍼드대 강연도 조율 중이라는데 또 야당에서는 돈 너무 많이 쓰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 윤 의원님 어떻습니까?
◎ 윤상현 > 우리 대통령의 외교의 그림은 참 잘 만들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윤상현 > 한일관계를 결단을 통해서 정상화하시고 한미일 간 협력 체제를 만들고 또 중동 유럽 또 중국에까지 또 이런 외교의 그림을 잘 만드는데 이런 대범함, 결단력이 국내 정치에도 크게 한번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고요. 사실 570억 외교예산을 썼는데 570억 달러에 달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거기서 60%만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천 배의 이익을 가져오는 거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업사원이다. 그래서 긍정적인 눈으로 봐 달라.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 진행자 > 정 의원님 한 말씀해 주시죠.
◎ 정성호 > 내년도 R&D 예산을 5조 2천억이나 삭감하겠습니다. 5조 2천억 삭감했고요. 그 다음에 과거 MB대통령께서 이런 해외 자원외교 하면서 엄청나게 많이 다니셨는데 거의 MOU가 성과가 하나도 없어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도 거의 비슷할 겁니다.
◎ 진행자 > 시간이 다 됐습니다. 지금까지 윤상현 정성호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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