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교도소서 이색 퀴즈 체험하고 예술로 ‘풍덩’

김선덕 2023. 11. 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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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국내 유일 영화 촬영지인 옛 장흥교도소에서 이색적인 감옥문화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장흥군은 출입이 통제됐던 옛 장흥교도소에서 오는 14일부터 12월 3일까지 가을 한정 이벤트인 '교도소 톺아보기 : 프리즈날레 그리고 프리즈놀래(포스터)'란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즈놀래'는 참여자가 수감자로 분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 배우와 함께 교도소 전역을 이동하며 퀴즈를 푸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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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14일부터 가을 한정 이벤트
체험은 예약제… 전시 22일~12월 3일
전남 장흥군이 국내 유일 영화 촬영지인 옛 장흥교도소에서 이색적인 감옥문화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장흥군은 출입이 통제됐던 옛 장흥교도소에서 오는 14일부터 12월 3일까지 가을 한정 이벤트인 ‘교도소 톺아보기 : 프리즈날레 그리고 프리즈놀래(포스터)’란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미술 전시회인 ‘프리즈날레’와 체험프로그램인 ‘프리즈놀래’로 구성됐다.
‘프리즈놀래’는 참여자가 수감자로 분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 배우와 함께 교도소 전역을 이동하며 퀴즈를 푸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프리즈날레’는 독일 드레스덴 조형예술대를 졸업하고 현대미술분야에서 전시를 이어오고 있는 이수빈 작가를 비롯, 김규민, 최인호 작가가 협업해 진행하는 현대미술 전시이다. 체험은 14일(1차), 15일(2차) 오후 2∼4시, 18일(3, 4차)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3∼5시 총 4회차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며 월·화요일은 휴관한다. 단 체험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옛 장흥교도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돼 내년 9월 중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장흥=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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