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도 넘은 사생활 폭로..변혜진 "말 아껴라"→상철 "좋게 결별"[종합]

윤상근 기자 2023. 11. 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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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사진=(왼쪽부터) 16기 상철, 16기 영숙, '돌싱글즈3' 변혜진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16기 상철괴 '돌싱글즈3' 변혜진과의 결별을 언급한 이후 당사자들이 여러 반응들을 보였다. 변혜진은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고 16기 상철은 변혜진과의 결별을 덤덤하게 인정했다.

/사진=16기 영숙 인스타그램

16기 영숙은 최근 한 네티즌이 "상철이랑 변혜진이랑 헤어졌다고 함"이라는 댓글에 반응하며 "아쉽네요 두분. 8월에 팬이라고 연락하셔서 한국 오자마자 뜨겁게 사귀었다던데 안타깝네요. '동상이몽' 출연 기대했는데..."라고 답했다.

16기 영숙은 이 말 하나로 16기 상철과 변혜진의 열애를 공식화한 셈이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변혜진은 즉각 "남 이야기 함부로 전달하지 마라. 당사자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만 전달해도 썩 유쾌하진 않다. 직접 들은 얘기가 아니면 말 아껴라. 궁금하면 직접 물어라. 대답 다 해드리겠다"라고 불쾌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변혜진 인스타그램

한 네티즌은 "8월에 먼저 상철님한테 연락한 게 맞냐"라고 하자, 변혜진은 지난 9월 1일 상철에게 보냈던 연락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상철에게 "덕분에 방송 재밌게 잘 보고 있다. 아직 한참 방송이 나오고 있다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조심스럽다. 내 최애다. 끝까지 잘 보겠다. 응원한다. 좋은 만남 있으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다른 네티즌은 변혜진에게 "당사자도 아닌데 누군가께서 얘기하길 '뜨겁게 사귀었다 들었다'는데 이건 선 넘은 거 아니냐"라고 불편해했다. 그러자 변혜진은 "들은 걸 들었다고 말하는 건 Fact. 그러나 팩트체크 안 된 사실을 퍼트리는 행동, 그에 대한 내 의견은 도 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6기 상철과 변혜진은 '나는 솔로' 16기 방송 종료 직후 함께 동물원에 가는 등 사진이 공개돼 열애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왼쪽부터) '나는 솔로' 16기 영철, '돌싱글즈3' 변혜진

이후 16기 상철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철, 혜진 언팔로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상철은 먼저 "변혜진과 진지하게 만난 거 맞다. 한국에 있는 동안 잘해줘서 만났고 미국 돌아와서 깔끔하게 헤어졌다. 좋게 헤어졌고 우리가 사귀는 거 주변 사람들은 다 알았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상철은 최근 16기 영철과 변혜진이 함께 화보 촬영한 것을 언급하고 "영철이 나한테 화보 촬영 찍는 걸 허락받았는데 내가 찍으라 마라 하는 것도 좀 이상하지 않냐"면서도 "두 사람이 뭔가 있는 것 같았다. 영철이 나한테 화보 촬영하는 걸 허락받았으면서 내가 변혜진과 사귀었다는 걸 몰랐다고 계속 강조했다. 화보를 찍고 나서 사람들이 '둘이 사귀는 거냐'고 물어보고 잡음이 많았는데 영철과 혜진은 그런 잡음을 정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을 두고 보다가 오늘 물어보니까 영철이가 사귀는 게 아니라고 했는데 대답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았다. 느낌이 이상했다"라며 "둘이 타이밍을 조율해서 (열애 사실을) 공개하려는 걸 수도 있지 않느냐. 미리 말해주면 뭘 해도 상관없는데 둘이 여론이나 이미지로 유리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상황일 수도 있겠다 싶었고 내가 중간에 바보같이 낀 상황일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팔로우를 끊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상철은 "내 오해인 거면 영철이 다시 나한테 말해서 관계가 회복될 수 있고, 아니면 이대로 쭉 가서 끝날 수도 있다"라며 "16기 안에서 나와 제일 친했던 영철이 내가 교제했던 사람과 만나면 나랑 영철이는 솔직히 얼굴을 볼 수 없다. 이미 보지 말아야 하는 사람인데 내가 중간에 껴있는게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상철은 다만 "두 분을 탓하는 게 아니다. 내 오해일 수도 있다. 지금 좀 찝찝할 때 나는 거기서 빠지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두 사람을 나쁘게 말하지 말아달라.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고 너무 이상한 게 많이 생기는데 그런 거 하나도 없고 나 혼자 스스로 끊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6기 영숙은 "상철이 변혜진이랑 헤어졌다고 한다"라는 댓글에 "아쉽네요 두 분. 8월에 팬이라고 연락하셔서 한국 오자마자 뜨겁게 사귀셨다던데 안타깝다. 동상이몽 출연 기대했는데"라고 답글을 남기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변혜진은 "남 이야기 함부로 전달하지 마라. 당사자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만 전달해도 썩 유쾌하진 않다. 직접 들은 이야기 아니면 말 아껴라. 들은 걸 들었다고 말하는 건 팩트다. 그러나 팩트체크 안 된 사실을 퍼뜨리는 행동은 도 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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