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윤 대통령에 "인도·태평양 핵심 한국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이정은 hoho0131@mbc.co.kr 2023. 11. 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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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어제·오늘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한남동 관저로 초대해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반 동안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확고히 구축됐다"고 평가하고 "블링컨 장관이 큰 역할을 해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미국 대외 정책의 주안점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 맞춰져 있다"며 "한국과의 동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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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회담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오늘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한남동 관저로 초대해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반 동안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확고히 구축됐다"고 평가하고 "블링컨 장관이 큰 역할을 해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북한·북핵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정세 불안으로 미국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핵심 가치를 수호하고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미국 대외 정책의 주안점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 맞춰져 있다"며 "한국과의 동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과 요르단, 터키 등 중동을 방문한 뒤 어제 오후 늦게 입국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오늘 저녁 한국을 떠났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197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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