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나솔' 16기, 방송 끝난지 언젠데 아직 저러네 …영숙 "상철♥변혜진 뜨겁게"

정빛 2023. 11. 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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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나는 솔로' 돌싱 2탄인 16기의 사랑과 갈등은 여전히 계속되는 모양새다.

최근 16기 상철(가명)이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과 연애와 결별을 인정한 가운데, 변혜진과 16기 영철이 심상치 않은 관계라고도 폭로했다. 또한 상철과 러브라인으로 엮었던 16기 영숙이 상철과 변혜진의 사이를 언급해, 변혜진이 불쾌함을 드러냈다.

지난 8월 상철과 변혜진의 동물원 목겸담이 공개되면서 목격담이 공개돼, 이들을 둘러싼 열애설이 제기된 바다. 당시 상철은 자신의 계정에 "하이에나와 아이컨택?"이라는 글귀와 함께 동물원 방문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변혜진의 계정을 태그해 두 사람이 함께 동물원을 찾았음을 넌지시 알렸다.

지난 10월에는 16기 라이브 방송에서 상철이 "좋아하는 분이 있긴 한데 알아보는 중이다. 돌싱은 서로의 입장도 있어서 신중하게 알아보려 한다"고 말해, 언급한 상대가 변혜진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상철이 변혜진의 계정을 언팔로해, 두 사람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대해 상철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철, 혜진 언팔로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상철은 변혜진과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만난 거 맞다. 한국에 있는 동안 잘해줘서 만났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상철은 "미국 돌아와서 깔끔하게 헤어졌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수인 16기 영철과 변혜진이 최근 화보 촬영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상철은 "(영철과 변혜진) 두 사람이 뭔가 있는 것 같았다. 영철이 나한테 화보 촬영하는 걸 허락 받았으면서 사귀는지 몰랐다고 계속 강조하더라. 물어보니까 사귀는 건 아니라 했는데 느낌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됐을 경우 영철과 친구인 건 힘들다. 그 분들이 항상 잘 되길 바란다. 최악의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좋게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 수도 있고, 그럼 내가 어정쩡하게 끼는 거 같아서 뺀 것"이라며 영철 계정도 언팔로한 이유를 밝혔다.

그런 가운데, 영숙도 상철과 변혜진의 결별을 입에 올렸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한 네티즌이 영숙의 계정에 "상철이 변혜진이랑 헤어졌다고 함"이라는 댓글을 달자, 영숙이 "아쉽네요. 두 분. 8월에 팬이라고 연락하셔서 한국 오자마자 뜨겁게 사귀셨다던데. 안타깝네요. '동상이몽' 출연 기대했는데"라고 답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변혜진도 언짢아했다. 변혜진은 9일 자신의 계정에 "남 이야기 함부로 전달하지 말아 달라. 당사자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만 전달해도 썩 유쾌하진 않다. 직접 들은 이야기 아니면 말 아껴라. 궁금하면 직접 물어 달라. 대답 다 해드리겠다"라고 적었다.

이에 한 팬은 "8월에 먼저 상철님한테 선DM 한 거 맞느냐? 왜 그랬느냐?"라고 물었고, 변혜진은 당시 상철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DM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변혜진은 지난 9월 1일 '덕분에 방송 재밌게 잘 보고 있다. 아직 한참 방송이 나오고 있는 중이라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조심스럽다. 내 최애다. 끝까지 잘 보겠다. 응원한다. 좋은 만남 있으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은 영숙의 댓글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사자도 아니신 누군가가 얘기하기를 '뜨겁게 사귀었다 들었다'라는데 이거 선 넘은 거 아니느냐"라는 팬의 질문이 나오자, 변혜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라고 물어봐 주시면 더 부드러울 것 같다. 글이 가진 단점이 해석하는 이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니. 부드럽게 표현하자구요"라면서도 "들은 건 들었다고 말하는 건 팩트. 그러나 팩트체크 안 된 사실을 퍼트리는 행동 그에 대한 제 의견은 도 넘었다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방송 중 역대급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 몰이에 성공한 SBS 플러스, ENA '나는 솔로' 16기는 방송이 종료된 이후에도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는 중이다. 영수, 영자, 영철 등 출연자들의 줄이은 사과문에 영숙과 옥순의 불화설, 옥순의 이른바 '짝퉁 명품' 의혹 등에 이어 최근 상철과 변혜진의 결별설과 영철과 변혜진의 화보까지. 역대급 회차로 남을 수 있는 '나는 솔로' 16기가 오히려 방송 후 각종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피로도를 높여, 뜻하지 않게 오점을 남길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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