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과 안 싸운 지 5년, 흑역사 사진도 예쁘다고"[노빠꾸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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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일상을 밝혔다.
이효리는 여자 후배들을 보며 힐링한다며 "블랙핑크 제니도 예쁘고, 뉴진스 보고 힐링 많이 한다. 약간 노래나 스타일이 핑클 때 유행했던 게 좀 있다"며 "후배들에게 '네 음악을 너무 좋아해. 나랑 언제 한번 같이 작업할까?'라고 DM을 보내기도 한다. 너무 센 애들한테는 안 보낸다. 무시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회사에서는 유튜브도 영지, 조현아 씨 채널을 나가는 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거기 나가면 주눅 들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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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센 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이효리가 출연해 탁재훈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탁재훈에 대해 "아직 여전하시다. 옛날에 MC 같이할 때 항상 불성실했다"며 "제가 보니까 유튜브에 말 잘 못할 것 같은 착한 여자애들만 불러서 이리저리 굴리고, 농락하더라. 아주 꼴 보기 싫다"고 저격했다.
이에 탁재훈은 "신곡 나왔냐. 천하의 이효리가 신곡이 나왔다고 홍보를 한다"고 했고, 이효리는 "오랜만에 오빠 보고 싶어서 나왔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효리는 신곡 '후디에 반바지'에 대해 "트렌디한 느낌을 따라 해 보려고 했다. 힙합 하는 행주가 만들어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여자 후배들을 보며 힐링한다며 "블랙핑크 제니도 예쁘고, 뉴진스 보고 힐링 많이 한다. 약간 노래나 스타일이 핑클 때 유행했던 게 좀 있다"며 "후배들에게 '네 음악을 너무 좋아해. 나랑 언제 한번 같이 작업할까?'라고 DM을 보내기도 한다. 너무 센 애들한테는 안 보낸다. 무시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회사에서는 유튜브도 영지, 조현아 씨 채널을 나가는 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거기 나가면 주눅 들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남편 이상순과의 일상을 전하기도. 이효리는 "어느 행사장에 가서 조금 못 나온 사진이 있었다. 남편은 색다른 모습을 좋아해서 예쁘다고 하더라"라며 "저는 화장실에서 물을 잘 안 내린다. 한 번 싸고 내리면 물이 아깝더라. 근데 남편은 그걸 싫어한다. 남편이 착하다. 부부싸움 안 한 지는 5년 넘었다. 제가 싸우면 말을 안 하는 습관이 있는데 남자들이 답답해한다고 하더라. 제가 말을 안 하고 있으면 남편이 카톡으로 '밥 먹어'라고 보낸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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