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이재명 수사 보복탄핵…차라리 날 탄핵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재명) 당대표 수사에 대한 보복 탄핵, 검사를 겁박하고 검찰을 마비시키려는 협박 탄핵, 당대표에 대한 사법 절차를 막아보려는 방탄 탄핵"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총장은 또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사를 포함해 탄핵안이 발의된 것은 정치적이라고 해석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검찰, 그리고 사법을 정쟁에 끌어들여서는 안 되며 정쟁에 끌어들일 수도 없고 끌어들여 지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대표에 대한 사법절차 막아보려는 방탄 탄핵"
"수사팀 외압에 굴하지 않고 제대로 결론 낼 것"
이 총장은 또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사를 포함해 탄핵안이 발의된 것은 정치적이라고 해석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검찰, 그리고 사법을 정쟁에 끌어들여서는 안 되며 정쟁에 끌어들일 수도 없고 끌어들여 지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안 발의로 이재명 대표 비리 의혹 수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 총장은 “탄핵이 의결되면 직무가 정지돼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불가능하다”며 “수사에 차질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사팀이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제대로 결론을 낼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현희 측 "전청조, 조사 중 태블릿 사용…증거 은닉 우려"
- ‘이혼소송’ 노소영 직접 출석…“30년 결혼생활 이렇게 막 내려 참담”
- 피 흘리는 10대 여학생 구한 대학교수…‘무차별 폭행’ 맞섰다
- 7m 거대 밍크고래 포항 바다서 발견 “불법포획 흔적 없어”
- '소주 6000원 시대' 막아선 도매업계…맥주는 '인상 수순'(종합)
- 여중생 성폭행, 그 다음은…흉기 품고 전 여친에게 향했다
- 성시경, 암표상에 분노 표출 "그 머리로 공부하면 서울대"
- 법원 "만화 '검정고무신' 캐릭터 계약 유효했지만 해지"
- 엘베 없는 4층에 쌀 3포대, “계단 XX 높네” 패대기친 택배기사
- 지하철 빈대 목격담에 “대중교통서 번식 어려워…옷 자주 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