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위협에 "경거망동 말라" 경고

이은정 2023. 11. 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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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대북전단 금지법' 위헌 결정을 두고 북한이 위협한 것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9일) 배포한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대한 입장'에서 "대북전단 살포는 민간단체들이 우리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에 따라 자발적으로 하는 활동"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대북전단 금지법 위헌 결정과 관련해 2014년 북한군의 고사총 사격과 2020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거론하며 "종전의 대응을 초월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대북전단법 #북한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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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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