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대표팀, 파리올림픽 대장정 다시 시작…국가대표 3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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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한국 유도대표팀의 대장정이 다시 시작됐다.
대한유도회는 9일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과와 국제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새 대표팀 36명을 선발했다.
대한유도회는 1차 선발전 결과(30점)와 내년 3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30점), IJF 올림픽 랭킹(30점), 경기력향상위원회 평가(10점)를 종합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체급별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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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하윤 [연합뉴스 자료사진] |
대한유도회는 9일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결과와 국제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새 대표팀 36명을 선발했다.
대표팀은 1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8㎏ 이상급 금메달리스트인 김하윤(안산시청)과 남자 60㎏급 은메달리스트 이하림(한국마사회), 남자 81㎏급 은메달리스트 이준환(용인대)은 1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뛰지 않고 각 체급 1위로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대한유도회는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에게 아시안게임 성적과 동일한 선발 점수를 부여하고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에겐 선발전 1위 점수를 자동으로 준다.
이하림과 이준환은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해 선발전을 뛰지 않고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남자 100㎏ 이상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과 남자 66㎏급 에이스 안바울(남양주시청)은 선발전에 참가해 1위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굵직한 성과를 낸 여자 57㎏급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는 지난 7일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신유나(광주교통공사)를 꺾고 우승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유도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집중 훈련을 하다가 다음 달 2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국제유도연맹 도쿄 그랜드슬램에 참가해 올림픽 쿼터 획득을 위한 랭킹포인트를 다시 쌓을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 출전권은 내년 6월 23일까지 열리는 국제대회 합산 성적에 따라 받을 수 있다. 선수별 올림픽 랭킹을 따져 각 체급 상위 17명이 속한 국가에 각 1장씩 주어진다.
대한유도회는 1차 선발전 결과(30점)와 내년 3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30점), IJF 올림픽 랭킹(30점), 경기력향상위원회 평가(10점)를 종합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체급별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유도회는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대표팀을 이끌었던 황희태(남자), 김미정(여자) 감독을 다시 뽑았다. 황희태, 김미정 감독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대표팀을 지휘한다.
유도대표팀 진천선수촌 입촌 명단△ 남자부
▲ 60㎏급 이하림(한국마사회), 김원진(양평군청), 조환균(용인시청) ▲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김찬녕(하이원), 안재홍(용인대) ▲ 73㎏급 이은결(용인대), 최훈(국군체육부대) ▲ 81㎏급 이준환(용인대), 이승찬(용인대), 이광희(국군체육부대) ▲ 90㎏급 곽동한(포항시청), 김종훈(양평군청), 한주엽(한국마사회) ▲ 100㎏급 김세현(용인대), 원종훈(양평군청) ▲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 윤재구(포항시청)
△여자부
▲ 48㎏급 이혜경(광주교통공사), 이경하(제주특별자치도청) ▲ 52㎏급 정예린(인천광역시청), 허송림(용인대), 장세윤(한국체대) ▲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 신유나(광주교통공사) ▲ 63㎏급 김지수(경북체육회), 이주연(광주교통공사), 신채원(용인대) ▲ 70㎏급 유현지(충북도청), 김혜미(광주교통공사) ▲ 78㎏급 이정윤(KH그룹 필룩스), 윤현지(안산시청), 김민주(용인대) ▲ 78㎏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 박샛별(용인대), 이혜빈(경민고)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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