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中수출용 반도체 3종 출시 계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반도체 3종을 신규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8일 중국 정보기술(IT) 매체 커촹반르바오를 인용해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HGX H20, L20 PCIe, L2 PCIe 등 총 3종의 반도체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르면 16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반도체 3종을 신규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8일 중국 정보기술(IT) 매체 커촹반르바오를 인용해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HGX H20, L20 PCIe, L2 PCIe 등 총 3종의 반도체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르면 16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에 맞춰 엔비디아가 또 다시 규제를 피할 반도체를 내놓는 모양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로 AI용 GPU인 A100과 H100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자, 성능을 낮춘 A800과 H800을 만들어 중국에 수출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올해 미국의 수출통제가 강화되면서 대중 수출이 막힌 상태다.
이로 인해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엔비디아는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엔비디아가 내년에 중국에 인도 예정이던 5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주문이 취소될 위기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일각선 중국 화웨이가 자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며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 중인 중국 빅테크 바이두는 미국의 수출통제로 엔비디아 대신 화웨이에 약 4억5000만위안(약 810억원)어치 AI 반도체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장모에 '자기야', 무릎베개에 귀도 파줘…서장훈 "보통 인간 아냐" - 머니투데이
- "전청조, 사기꾼한테도 감쪽같이 사기 쳐"…女감방 동기 증언 - 머니투데이
- '고딩엄빠' 남편의 충격 고백…"아내와 만남, 잠자리 목적이었다" - 머니투데이
- 박나래, '55억' 주택살이 2년 차…"난방비 100만원 폭탄, 화났다" - 머니투데이
- '파경설' 15기 광수, ♥옥순과 불화 인정 "결혼 준비하며 트러블' - 머니투데이
- "야탑역서 30명 찌른다" 시민들 떨었는데…'커뮤니티 홍보' 자작극이었다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트럼프팀, 진짜 밀어 붙일까…2차전지 급방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