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3분기 영업익 182% 증가…"내년 신작 6종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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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7월부터 적용된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따른 역기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110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점령전 등의 콘텐츠 효과가 지속되며 모바일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게임 사업에서 현재 캐주얼, 미드코어, 소셜 카지노를 아우르는 총 11개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게임 사업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총 6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른 '우파루오딧세이'의 글로벌 출시에 돌입하고, 미드코어 장르 첫 도전작인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를 선보인다. 소셜 카지노 장르 신작 '페블시티'는 내년 상반기 중 메인넷 '수이'를 활용한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페블에 온보딩해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유명 IP 기반의 '프로젝트 RE'는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일본 NHN 플레이아트에서도 내년 출시 목표인 '프로젝트 G', 2025년 출시 목표인 '프로젝트 BA' 등 현지 유명 IP 기반 신작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3분기 쉽지 않은 경영 여건 속에서도 NHN은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향후 게임 사업에서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결제·광고, 기술, 커머스 등 각 사업 부문에서 내실이 담보되는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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